동물의 세계 -전주동물원을 소개합니다-

2019.03.02

안녕하세요. 유정원 기자에요.



 



3월 1일 금요일, 제가 전주동물원에 다녀왔어요.



 





(전주동물원 안내도)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여러가지 동물들(공작, 늑대, 호랑이, 사자, 혹고니, 검은고니, 흰뺨검둥오리, 불곰 등) 을 보러 갔어요.



 



전주동물원에는 30여 가지의 동물들이 있었어요. 여기서 여러 동물들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사는지를 알게 되었어요. 



먼저 화려한 공작을 소개할게요.



(청공작(수컷)이 화려한 날개를 펴고 있는 장면이에요)



 



공작은 암수 구별이 쉬워요. 사진에서 보이는 수컷은 화려한 깃털을 가진 새고, 암컷은 화려하진 않아도 깃을 펼 수 있어요. 청공작이 걸어다닐 때마다 고개를 앞으로 쑥쑥 내밀며 걸어가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그 다음은 호랑이에요. 제가 호랑이를 보러 갔을 때는 오후 2시쯤, 낮잠시간이었어요.





(낮잠자는 호랑이)



 



호랑이는 사자 다음으로 숲속의 왕이에요. 아주 강한 동물이죠. 호랑이는 이빨이 뾰족하게 나 있어서, 고기를 씹을 때 한번 물면 놓치지 않아요. 초식동물은 이빨이 평편해서, 마찰력으로 풀을 밀면서 씹는 것과 다른 점이에요.



 



호랑이 옆 우리에는 사자가 세 마리 있었어요.



 





(전주동물원 사자 구별법)



 



어미 사자는 '무진'이, 엄마보다 눈꺼풀이 살짝 올라가 있는 '덕진'이, 가장 멋진 갈기를 가진 '완산'이가 있었어요.



암컷은 모두 갈기가 없지만, 수컷은 갈기가 있다는 큰 차이점을 알았어요.



덕진이와 완산이가, 저랑 동갑내기 10살이라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늑대는 숲에서 꼭 필요하대요. 아쉽게도 너무 멀리 있어서 늑대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늑대는 초식동물을 잡아 먹고, 단단한 턱 밑에 이빨이 42개 있지요. 털은 촘촘히 있어서 늑대를 보호해 줘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늑대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인가요?)



 



저는 '바람둥이 늑대'가 생김새가 귀여워서 좋아요. 우리 엄마는 '일편단심 늑대'가 멋있대요.



 



다음으로, 순한 염소가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우리 사이로 풀을 달라고 애원하는 염소의 모습)



 



염소가 풀밭에서 뒹굴거리며 풀을 먹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큰 뿔소'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큰 뿔을 가진 '큰뿔소'의 모습, 멋지죠?)



 



큰 뿔소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크고 멋진 뿔을 가졌기에 "왕"이라고도 불리죠. 큰 뿔소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큰 뿔을 가졌죠.



 



검은고니는 '혹고니'라는 하얀 고니를 닮았어요. 하지만 색이 검은 색이에요. 고니가 '백조'인건 다 아시죠?





(검은고니와 흰뺨 검둥오리가 느긋하게 수영하는 걸 좋아해요)



 



흰뺨 검둥오리는 원앙이라는 새와 구별하기가 어려워요.



마지막으로 독수리를 소개할게요.



 



 



(독수리가 앉아있는 모습)



 



독수리는 죽은 동물의 시체만 먹기 때문에, 닭과 잘 어울려서 살 수 있대요.



이제 날이 풀려서 가족들과 함께 전주동물원에 가서 신나게 놀 수 있는 계절이 왔어요.



여러분도 한번 가보세요 ^^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3.02

정원 기자, 전주동물원에서 본 다양한 동물을 사진과 함께 잘 소개해주었어요.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동물원 나들이도 좋은 계절이 되었네요. 사진에 간략하게 사진 설명을 해 준 점도 좋았고, 각각의 동물의 설명 뿐 아니라 정원 기자의 느낌도 함께 전달해 준 점도 좋았어요. 동물원에 가면 그냥 동물을 쓱~ 보기만 하는 경우도 많은데, 동물 공부도 많이 한 것 같네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만 수정했어요. 동물원 후기 기사 재밌게 잘 봤어요. ^^

[걸어다닐때마다] → [걸어다닐 때마다], [씹을때] → [씹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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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사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