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암수가 바뀌는 동물이 있다고요?
안녕하세요~ 김소연 기자입니다.
이번 기사의 제목은 '암수가 바뀌는 동물이 있다고요?'인데요.
정말로 암수가 바뀌는 동물이 있을까요? 어떤 분들은 "암수가 바뀌면 엄마가 아빠도 될 수 있고, 아빠는 엄마가 될 수 있는 것 아니야?"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만약에 사람의 암수가 바뀐다면 우리의 엄마, 아빠 분들께서는 결혼하실 때 "내가 여자 할게.", "내가 남자 할게."를 정하셨을 수도 있어요.
우리는 앞처럼 암수를 정하진 않지만 어떤 동물은 짝짓기를 할 때 암수를 정하기도 한대요. 그 주인공은 바로~ 달팽이! 달팽이는 짝짓기를 할 때 서로 암수를 정해서 각자 역할을 맡는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암수 중에서 딱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고민될 것 같지 않나요?
암수가 바뀌는 대표적인 동물은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주인공, 흰동가리예요. 흰동가리는 암수가 어린 흰동가리와 1~3마리 정도 함께 사는데, 어린 흰동가리들은 자라면서 수컷이 돼요. 그런데 만약 암컷이 죽게 되면 수컷 중 한 마리가 암컷 역할을 하게 돼요. 한마디로 수컷이 암컷으로 변하는 것이죠.
[이미지 출처: 천재학습백과]
한편 다른 물고기들의 몸을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하는 청소놀래기는 흰동가리와는 다르게 수컷이 암컷을 거느리다가 수컷이 죽게 되면 암컷들 중에 한 마리가 수컷으로 바뀐답니다. 온도 변화로 암수가 결정되는 동물도 있는데요. 바다거북은 사람과는 다르게 어미가 알을 낳고 알의 온도가 29도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암컷, 29도보다 더 낮은 곳에 있던 거북이는 수컷이에요.
이처럼 많은 동물들이 암수가 바뀌는 경우가 많답니다. 동물의 세계는 참 신기하지 않나요?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을 동물들은 가끔씩 해요. 때로는 사람과 동물이 친구가 되기도 하고요. 그럼 여기까지 사람이 동물과 좀 더 가까워졌으면 하며 김소연 기자였습니다~ 많은 관심과 댓글 잊지 마시고~ 안녕히 계세요~^o^
P.S.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 포트폴리오로 와 주시면 대답해 드릴게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6.09
소연 기자, 반가워요. <암수가 바뀌는 동물이 있다고요?>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글 잘 봤어요. 주제를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잘 정했고, 그 주제 또한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으로 잘 정한 점이 우선 좋았어요. 글을 진행하는 방법도 소연 기자의 문체가 잘 드러나는 개성있는 문체였어요. 동물의 세계는 정말 신기한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암수를 스스로 필요에 따라 정할 수 있는 동물이 달팽이와 흰동가리 외에도 또 있지 않을까요? 몇 가지를 더 조사해서 글을 보완하면 더 풍성한 글이 될 것 같아요. 기사 재밌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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