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에코스피어 안의 새우가 탈피했어요
지난 토요일에 부평청소년 수련관에서 여러 가지 과학 체험을 하는 행사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고등학교 오빠들이 에코스피어에 대해 설명해 주고 에코스피어를 만들어 갈 수있는 체험을 했답니다.
에코스피어란 NASA에서 진행한 우주 식민지 가능성 모색 실험으로 생태계 주요 역할군인 분해자, 생산자, 소비자를 유리구에 넣어 지구와 독립된 하나의 개로운 생태계를 제작하는 실험입니다. 어항에 햇빛만 잘 쬐어주면 먹이를 주지 않고 청소를 해 주지 않아도 새우가 잘 살 수 있대요. 밤과 낮이 잘 찾아오도록 해 주어야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는대요.
먼저 플라스틱통에 자갈을 깔고 박테리아가 들어있는 물을 넣어주고 공기를 만들어줄 수 있는 수초를 하나 넣었지요.
마지막으로 마음에 드는 새우 한 마리를 골라 통에 담고 뚜껑을 덮어 주었답니다. 이름을 다돌이라고 지어주었어요.
일요일에는 잘 움직이지 않고 수초에만 붙어 있어서 아픈지 걱정이 되어서 뚜껑을 열고보니 수초에 새우가 탙피한 껍질이 붙어 있었어요. 아픈게 아니어서 안심이 되었고 탈피한 새우를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크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진 않지만 조금 더 통통해진 것 같아요.
탈피한 껍질과 다돌이 사진 보여드릴게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4.22
작은 새우가 정말 탈피한 모습이네요. 직접 보기 어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공유해줘서 고마워요. ^^ 에코스피어라는 것도 승주 기자의 설명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다돌이가 잘 지내길 바랄게요. 혹시 또 다른 과학 체험을 한 게 있다면 기사로 써서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세요. ^^
전 제가 키우던 새우가 갑자기 학교 갔다오니까 죽어있었어요ㅠㅠ
정말 유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