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같았던 장영실의 어린시절 이야기

2019.05.10

어린이날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로 우리 동네 도깨비를 관람하게 되었다. 우리 동네 도깨비는 저학년 동생들이 재미있게 보기에 좋은 공연이고, 고학년들은 장영실에 대해 알고 좀더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에 좋은 공연이다.



 



장영실은 노비로 태어나 억울한 일도 많이 겪으며 성장하게 되지만 영리한 머리와 좋은 손재주로 결국 세종대왕이 아끼는 과학자로 궁에서 일하게 된다. 장영실의 어린시절을 그린 우리 동네 도깨비는 장영실이 궁에 가기까지의 이야기이다.



장영실이 새로운 도구를 만들고 고치는 모습은 도깨비가 방망이로 뚝딱 물건을 고치는 모습처럼 신기하게 묘사되어 있다.



 



나는 역사를 좋아하고 과학에 흥미가 많기 때문에 장영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동네 도깨비는 장영실이 궁에 가기까지의 이야기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장영실은 역사 속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다. 해시계인 앙부일구, 우리나라 최초의 오토마타인 자격루 등 수 많은 발명품을 만들어내고 농사에도 많은 도움을 주지만 세종대왕이 타는 가마가 부서지는 사고로 쫓겨나고 그 이후에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그 이후로 조선의 과학은 쇠퇴하게 된다.



 



나는 세종대왕이 장영실과 함께 과학을 발전시켜 나갔다면 지금 우리나라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동네 도깨비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5.11

현우 기자, <우리동네 도깨비> 공연 후기 글 잘 봤어요. 역사와 과학에 관심이 많은 현우 기자가 정말 좋아할 공연이었겠네요. 공연에 대한 느낌과 과학자 장영실에 대한 생각을 잘 정리해주었어요.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공연 후기 글인데 공연의 특징이나, 공연을 보면서 느낀 점은 조금 덜 표현한 것 같아요. 공연에 대한 소개를 조금 더 해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 있었다면 사진도 함께 올려주면 더 생생한 글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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