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소윤 기자입니다. 평소에도 담배를 굉장히 혐오했던 저는 저의 첫 기사로 '담배'라는 주제를 선택해보게되었습니다. 담배는 유해성분만 4000종이 넘게 포함되어있으며, 그 중에 흔히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이 잘 알려져있는 유해성분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조사한 부분은 담배의 간단한 전설과 역사입니다.

담배의 전설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됐었던 이 전설은 한 인디언 소녀에 대한 전설입니다.

너무나도 못생긴 얼굴을 가지고 태어났던 한 인디언 소녀는 마음만은 착하고 순수했지만 겉모습 때문에 모든 남자들과 부모님까지도 등을 돌리자 자살을 선택합니다. 그녀가 남긴 마지막 말은 이러했습니다.

"다음 생에는 세상 모든 남자와 키스하고 싶어요."

그리고 그녀가 죽은 자리에 피어난 꽃이 바로 '담배'라는 것입니다. 전 세계 흡연자가 11억명이라는 통계를 보면 과연 그녀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담배꽃>

담배의 역사

옛날에도 저처럼 담배를 싫어했던 왕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 몇 명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제임스 1세>

영국의 제임스 1세는 처음으로 금연 구역 지정 법안을 만든 사람으로도 알려진 지독한 혐연가입니다. 제임스 1세는 "거기서 내뿜어지는 검고 악취나는 연기는 밑바닥 모르게 깊은 갱 속에서 분출하는 지옥의 연기와 매우 비슷하다"라는 말을 하기도하였습니다.

<광해군>

광해군도 제임스 1세와 비슷한 시기의 혐연가입니다. 조선에 담배가 보급된 이후 조선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웠는데 서당에서 훈장과 학도가 같이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조선의 공신들도 이와 같이 조회를 하는 정전이 담배연기로 가득했다고 합니다. 이에 분노한 광해군은 자신 앞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은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 이후로 임금 앞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되었고, 이것이 민간으로 퍼져 어른앞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예의가 되었습니다.

<무라트 4세>

그 외에도 거지 분장을 하고 담배를 피우는 3만명의 목을 자른 무라트 4세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모든 군주가 담배를 싫어했던 것은 아닙니다. 정조는 담배가 몸에 이롭다는 주장을 펼쳤고 이 때문에 당시에는 아픈 아이에게 담배를 물리기도 했다고합니다.

<김흥도의 담배썰기>

오늘 담배에 대해 조사하면서 많은 것들을 알게되어 신기한 점도 많았습니다. 이상 문소윤 기자입니다.

계정을 다시 만들게 되어서

재업로드를 하게 되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