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권은세 기자입니다!

지구사랑탐사대 활동 중, 길에서 황금색 벌레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황금색벌레"는 난생 처음 봤거든요!

도대체 이게 뭘까,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이 황금색 벌레는 흰점박이꽃무지라는 걸 알게 됐어요.

꽃무지? 꽃무지는 꽃을 좋아해서 꽃무지인가요?

풍뎅이처럼 생겼는데?

넒은 의미로 꽃무지도 딱정벌레과입니다. 풍뎅이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주로 잎을 갉아먹는 풍뎅이들과는 달리 꽃무지는 나무의 수액이나 꽃가루를 먹는다고 합니다. 

꽃을 엄청 좋아해서 꽃에 묻혀 산다고 꽃무지랍니다!



꽃무지는 어디에 살까요?

한국, 일본, 러시아에서 삽니다. 성충은 늦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나, 한 여름에 많이 활동합니다. 참나무의 진, 자두나무, 살구나무, 포도나무, 수박과 같은 과일에도 잘 모인답니다. 



꽃무지의 색깔은 다양합니다. 

사는 곳에 따라 색깔이 다양합니다. 몸에 광택이 강한 녹갈색이나 구릿빛 또는 붉은빛을 띱니다. 흰점박이 꽃무지는 금색인 것 같아요. 흰점박이꽃무지는 몸 길이는 17~22mm 정도로 작은 벌레입니다. 무척 큰 꽃무지도 있대요.



꽃무지애벌레를 궁벵이라고 부릅니다. 

꽃무지애벌레는 등으로 기어간다고 해요! 풍뎅이 애벌레는 배로 기어 갑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꽃무지는 완전 탈바꿈을 합니다. 



꽃무지에 대해 찾아보다보니,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는 약재와 식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식용곤충입니다. 

신기한 벌레를 만나서, 몰랐던 점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신기한 벌레를 많이 만나보고 싶어요.

이상 권은세 기자의 흰점박이 꽃무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