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 과학수사 체험켐프에 다녀와서

2019.09.01

안녕하세요? 이현서 기자입니다.



 



 



 



 



저는 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에서 하는 과학수사 체험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법과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주위에서는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사건, 사고의 원인을 밝히고 범인을 검거하며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하려면 증거물을 찾아야 하는데 이 때 이용되는 지문, 혈흔, 족적 등을 찾아내는 방법을 다루는 학문을 법과학이라고 합니다.



 



증거 분석실 사진



 



가장 먼저 증거 분석실에 가서 지문에 대해 배웠습니다. 지문은 말발굽처럼 굽어 있는 제상문, 달팽이처럼 동글동글한 와상문, 활처럼 굽어 있는 궁상문으로 나뉩니다. 그 후 순백(soon-100)이라는 용액에다 감열지를 넣고 말린 후 다리미질을 하면 감열지에 있던 지문이 미세하게 보이고 지문에 자외선 빛을 비춰 보면 보이게 됩니다. 다음으로 캔에서 지문을 드러나게 하는 방법인데요. 밀폐상태의 공간에 캔과 순간접착제를 넣고 10분 정도 기다리면 지문이 보이게 되는데 보인 지문에다 빛을 비추어 보면 더 자세히 보입니다.





 



그 후 모의 법정에 가서 공구흔과 족적에 대해 배웠습니다. 먼저 공구흔은 어떤 물건과 공구가 접촉했을 때 생기는 흔적입니다. 공구흔은 눌림흔, 마찰흔, 절단흔으로 구분하는데 이러한 흔적을 이용해 범행에 어떤 공구가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족적은 신발 밑창이 바닥에 닿을 때 압력에 의해 생기는 신발 흔적을 말합니다. 족적은 평면족적과 입체족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평면족적은 주로 먼지나 진흙으로 만들어지는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체족적은 주로 눈이나 진흙을 밝을 때 만들어지고 눈에 잘 보입니다. 평면족적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정전기를 이용해 족적이 접촉한 필름에 달라붙어 족적이 필름으로 욺겨집니다.



 





 



마지막으로 혈흔 분석실에 가서 혈흔증강 시약에 대해 배웠습니다. 혈흔증강 시약은 보이지 않는 혈흔을 보이게 해 주는 시약입니다. 혈흔증강 시약에는 혈액에 포함된 헤모글로빈과 반응하여 초록빛을 내는 LMG, 보랏빛을 내는 LCV, 푸른빛을 내는 블루 스타 (Bluestar)가 있고 그 외에 혈흔 속 단백질과 반응하는 헝가리안 레드 (Hungarian red)가 있습니다. 이 중에 Lmg와 LCV는 혈흔 족적을 잘 보이게 만듭니다. 여러분 모두 루미놀이라는 시약을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루미놀은 1~2만 배로 희석된 혈액에도 반응할 만큼 예민한 물질입니다. 하지만 루미놀은 제조과정이 번거롭고 형광의 색이약하며 형광이 금방 사라집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위해 만들어진 시약이 블루 스타입니다. 마지막으로 헝가리안 레드는 혈흔을 찾는 목적이 아닌 혈흔지문이나 혈흔족적처럼 형태가 있는 혈액 증거물 증강하는데 사용되는 시약입니다.



 





 



이로써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9.01

현서 기자, 과학수사 캠프 후기 글 잘 봤어요.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잘 정리한 점이 인상적이네요. 어려운 용어, 개념 등이 있었음에도 각각을 잘 설명해 주었어요. 그런데 글의 마지막이 아쉽네요. 글의 본론에 해당하는 내용을 잘 정리해주었는데, 체험을 통해 현서 기자가 느낀 점이나, 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 등이 글의 마지막에 있어야 하는데 그런 내용이 없이 글이 끝나버렸어요. 글의 시작인 도입, 글의 내용이 들어가는 본론, 마지막 글을 마무리하는 결론을 생각하면서 글을 쓰면 자연스러운 글을 쓰는 데에 도움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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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재밌겠다
네 재미있었어요
우앙><
재밌었겠네요!!
저도 꼭 가봐야 겠어요!
꼭 가 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