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캐나다 탐험대(오로라) 여행기-2
캐나다 오로라 탐험대의 면접을 보고 최종 선발되어 떠나게 되었다.
캐나다에 온 지 3일째, 오늘은 아쿠아리움과 사이언스 센터에 가는 날이었다.
아쿠아리움에서 많은 어류와 각종 해양 생물, 그리고 여러 곤충들도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특별하게 환경에 대한 전시도 하고 있었다. 아쿠아리움은 생각 보다 커서 놀랐다. 아쿠아리움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내용의 안내 책자도 있었다.
이렇게 예쁜 해파리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 아쿠아리움엔 조금 특이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이곳은 앞에서 말했듯이 해양생물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곤충들이 있어서 놀랐다. 또한 여기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해 플라스틱에 관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이 전시에서는 바닷가에서 주운 쓰레기들을 모아둔 전시실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한국어로 쓰여진 쓰레기를 발견했다. 한국어로 쓰여진 쓰레기가 이 먼곳 캐나다까지 와서 전시된 것을 보고 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더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아쿠아리움에서 나왔다. 그리고 곧장 사이언스 센터로 향했다. 이곳은 캐나다에서도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안에 들어가보니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바로 알 수 있었다. 사이언스 센터에 외관부터 과학관 느낌이 났다. 돔 형태의 지붕이 더욱 과학관인 것 처럼 꾸며주는 듯 했다.
이 과학관에선 전시 형태가 아닌 체험 형태로 구성되어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러가지 과학 현상을 적용해서 만든 체험기구들이 많았다. 그 기구 옆엔 과학 현상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어서 그 과학현상을 이해하기 더 쉬웠다. 이곳은 전시실 별로 이름이 쓰여 있었는데, 항상 전시가 똑같은 전시실과 특별 전시관이 있었다. 특별 전시관에선 개와 고양이의 다른 점과 비슷한 점들에 관한 퀴즈부터 그들과 우리의 다른점도 직접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끔 되어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전시관에는 동물들이 박제된것과 알들이 있었다. 박제를 너무 잘 해두어서 무서울 정도였다. 그렇게 둘러보다보니 벌써 과학관 문 닫을 시간이 되었다. 이렇게 유독 길게 느껴졌던 3일차도 끝났다.
그 다음에는 오로라를 보러 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로라를 보러 간다고 하니 설레어서 쉽게 잠에 들지 못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아주 뜨거운 대전자입자(플라즈마)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 분자와 반응하여 빛을 내는 지구와의 상호작용 현상이다. 오로라는 구름이 많이 끼면 볼 수 없기에 하늘이 도와주어야만 볼 수 있는 귀한 신기한 현상이다. 오로라는 볼 수 있는 지역이 한정되어 있기에 잘 보지 못한다. 그래서 난 자기 전까지 구름이 얼마나 껴있을 것인지를 확인했다. 그 다음날 아침 일찍 공항에서 비행길 타고 유콘으로 향했다. 유콘에선 간단하게 투어를 하고 호텔에서 쉬며 저녁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드디어 저녁이 되어서 오로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로라는 기대했던만큼 엄청나진 않았다. 하지만 카메라로 찍으니 아주 잘 나왔다.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오로라를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이렇게 캐나다 여행의 길었던 여행이 끝났다.
밑의 동영상은 이 기사에 담지 못했던 캐나다에서 갔던 곳들을 동영상으로 만든 것이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고 싶으신 분들 눌러주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10.07
지우 기자, 캐나다 3일차 탐험기 이야기도 잘 봤어요. 사이언스 센터와 오로라 감상 등 핵심적인 일정이 있었던 날이었네요. 사진도 잘 봤고, 특히 마지막 영상을 보니까 여행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어요. ^^ 탐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잘 소개해줘서 고마워요. ^^ 오로라는 언젠가 꼭 보러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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