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다녀와서

2019.10.11



                                                                        <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입구>



 



지난 1일, 2019년 제41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수상자를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했다. 올해는 전국 초,중,고학생 7만여점 작품이 출품되었고, 시도 대회를 거쳐 300명이 본선인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올 해 대통령상 수상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는 마스크를 출품한 서울사대부초 4학년 신채린 학생(지도교사 김수호)이며, 국무총리상은 스마트폰 화면의 회전을 수동으로 조절하는 회전 다이얼을 출품한 경기 보평고 1학년 이성민 학생이 선정되었다. 



 



본 기자는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3층, 제41회 출품작들이 자세히 전시되어 있어 직접 방문해보았다. 이곳에는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발명품이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대통령상 수상작인 신채린 학생은 물이 닿으면 붉게 변하는 염화코발트 종이를 붙인 마스크를 발명했다. 염화코발트종이는 원래 파란색인데 사람이 쓴 뒤에는 색이 변하고, 색변화로 마스크 사용여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점을 찾아냈다. 이 발명품은 푸른색에서 붉은 색으로 변하는 원리를 이용해 마스크 사용 여부를 파악하는 마스크, 잔류형 라벨지의 마찰력에 의해 특정 성분이 분리돼 특정 문구가 남는 것을 이용한 마스크, 시간 흐름에 따라 수정토 크기가 변하는 것을 이용한 마스크로 마지막 마스크는 구슬 모양의 수정토를 장식처럼 달아 헝겊으로 된 재사용 가능 마스크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대통령상을 받은 신채린학생 및 지도교사 김수호 선생님은 본 기자의 학교 선배이자, 담임 선생님이시기도 하여 이번 발명품 발표 및 전시회에 관심이 많이 갔다. 그리고 ‘이 발명품은 왜 이제서야 나왔을까?’ 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신채린 학생도 마스크를 1번 쓰고 버리는 것을 보면서 사용도를 늘리는 마스크를 고민했던 거 같다.



 



심각한 미세먼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놀이터에서의 놀이도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놀 수 없을 때가 많다. 마스크 가격은 저렴하지 않은 거 같다. 환경을 위해서도 재사용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빨리 이 마스크를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곳 미래기술관3층에는 매우 많은 훌륭한 수상작들이 많다.  출품작들은 10월 16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3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 대통령상 수상작,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는 마스크 형태 탐구 작품 >



 



 



 



 



<대통령상 수상작인 신채린 학생의 발명품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는 마스크는 A형,B형,C형 마스크로 나눠져 있다.>





 



 



 



 



<국립중앙과학과 미래기술관 3층에는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의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10.11

시연 기자, 정말 기자들이 쓴 기사처럼 군더더기 없는 문체와 정보를 담은 취재 기사네요. 사진 설명, 사진 배열도 깔끔!! 발명품 경진대회의 수상작품이 더욱 궁금해졌어요. 작품 사진을 좀 더 가까이 찍었더라면 이해를 하는데에 도움이 됐을 거예요. 두 번째로 제목이 좀 아쉬웠는데. '~에 다녀와서'라는 제목은 너무 흔하고 전혀 글의 내용에 대한 정보도 특징도 없는 제목이에요. 시연 기자가 이 글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가장 압축적인 내용을 제목에 담으면 더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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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정시연 기자님~!! 생생 취재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축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발명왕을 찾아라~ 발명품을 만나러 갑니다! 라고 하려고 했다가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압축적인 내용 기억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