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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이 갈릴레오! 과천과학관에 오다!
안녕하세요? 이채오 기자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과학관 방문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저는 오늘 국립과천과학관 '갈릴레오를 찾아서'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는 갈릴레오가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했던 실험장치를 체험하도록 한 것입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진자운동 실험장치였습니다. 추의 무게가 달라져도 왕복하는 시간은 변함없고, 줄의 길이가 길어진다면 진자의 주기가 길어진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 다음으로는 포물선 운동의 궤적을 알아보는 실험을 통해 큰 공과 작은 공 중 어느 것이 나무상자에 더 잘 들어갈지 알아보았어요. 여러분이 야구공을 던질 때, (구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밑으로 휘면서 떨어지죠? 그것이 포물선운동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세 번째는 경사면 실험1입니다.
갈릴레오는 낙하실험을 하다 문제가 생겼는데, '경사진 곳에서 공을 굴리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게 되어 경사면 실험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높이가 다른 3가지 경사면에 종이 달려 있는데, 스톱워치를 켜고 공3 개 를 동시에 출발시킨 후 공이 도달하여 종을 치는 시간을 측정하였습니다.
두 번째 경사면 실험 2장치는 종이 세 군데 달려있는데, 1번 종은 공의 출발점과의 거리가 70cm정도인데 2번종은 그것의 4배, 3번 종은 그것의 9배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종이 치는 시간은 1번 종까지 걸리는 시간의 4배 , 16배로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세 번째는 관성 실험 장치인데, 공을 굴려 처음 시작한 높이점의 반대편에 도착하는지 보는 실험입니다. 관성이란 물체가 처음의 운동상태를 계속유지하려는 성질입니다.
네 번째는 포물선 낙하 실험입니다.
사진을 보며 설명하겠습니다. 왼쪽부분은 움직이게 되어있고, 오른쪽 부분은 고정되어 있는데요. 쇠구슬이 붙어 있는데 여러분은 둘 중 무엇이 먼저 떨어질 것 같나요?
(정답은 동시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중력은 지구가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인데, 자석에 붙어있는 두 개의 구슬을 쳐주면 중력 때문에 밑으로 떨어지겠죠?
고정된 오른쪽 부분의 구슬은 수직으로 떨어지고(자유낙하운동) 움직이는 왼쪽 부분의 구슬은 포물선 그리며 낙하합니다.
다섯 번 째는 대포에 나무공을 넣어 발사하는 장치인데
탄성과 포물선에 관한 실험입니다.
손잡이를 당기면 대포안의 용수철이 늘어나고, 놓으면 용수철이 원래있던 곳으로 돌아가려는 탄성때문에 공이 날아갑니다. 그리고, 각도계가 달려있는데, 각도를 맞춰서 잘 쏴야 골대에 들어가겠죠?
공은 위로 날아가다가 밑으로 휘면서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집니다.
이상으로 갈릴레오 특별전의 체험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회차당 40명 현장예약제이니, 여러분도 방문하셔서 실험장치에 숨은 과학원리를 찾아보세요.
1층 중앙홀에서는 공룡 특별전과 2층 한국문명과학관에서는 과학 한국 기획전도 열리고 있으니 같이 둘러보세요.
다음 기사는 개관기념 체험행사로 11월 주말에만 운영되는 4개의 체험부스 중 소리와 진동, 화산모형 탐구 실험에 대한 체험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11.11
채오 기자, '갈릴레오를 찾아서' 전시 후기 글 잘 봤어요. 갈릴레오와 관련된 이론을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이 많네요. 각 내용을 잘 정리하고 사진과 함께 소개해줘서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다만 사진의 양에 비해 글의 양은 좀 적은 것이 조금 아쉬워요. 다음 기사에서는 알게된 점을 문장으로 가 보지 않은 친구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소개해주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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