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장과 함께하는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 속 과학 이야기] 참여 후기

2019.12.11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용산에 있는 과학동아 천문대에서 진행한 [천문대장과 함께하는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 속 과학 이야기] 강연회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7층 강의실에서 천문대장님께서 장영실과 그의 발명품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우리나라가 세종대왕 때는 세계에서 가장 과학이 발달한 나라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옛 조상들은 천체망원경 없이도 많은 별들을 관찰하여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들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선시대 때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이 다른 나라들 보다 많이 뒤쳐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설명을 듣고 나니 우리나라의 천문기술이 세계적으로 뛰어났다는 이야기에 왠지 어깨가 우쭐해 졌습니다.



 





  그리고 옥상에 있는 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별들도 보고 싶었지만 미세먼지가 심하고 구름이 끼어서 달을 관찰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평소에도 늘 보던 달이었지만 달을 망원경으로 자세히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구름이 달을 가렸다가 구름이 지나가고 달이 다시 보이면 반갑기도 했습니다.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한 후에 천문대장님께서 달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 주셨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우리집에도 천체망원경이 있어서 달 사진을 찍어 보았었는데 그때는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찍혔거든요. 역시 크고 좋은 천체망원경으로 찍어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끝으로 천체투영관에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별들과 별자리들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많은 빛들과 공해로 인해 별들을 관찰하기 힘들게 되었지만 옛 어른들은 공해 없는 맑은 밤하늘에서 별들을 마음껏 보면서 연구할 수 있어서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 빨리 우리나라의 공해문제가 해결되서 맑은 밤하늘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천체투영관에서는 평소에 볼 수 없는 무수한 별들과 별자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양계와 행성들, 그리고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은하들을 보며 우주가 너무너무 크고 신비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북극성을 찾는 방법을 알려 주시고 찾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북극성을 찾아 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도 북극성을 찾는 법을 배웠는데 그때만 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북극성이 사실 조금씩 움직여서 1400년 후에는 직녀성(베가)이 북극성의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27,500년 후에는 다시 북극성이 제자리로 돌아온 다고 합니다. 처음 알게 된 내용이라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번 강연회는 이전에 참석했던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더욱 재밌었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어 조금은 피곤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하나도 졸리지 않았습니다. 차타고 집에 오면서 잠을 잔 건 비밀이에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12.12

시온 기자, 천문대 강연 참석 후기 글 잘 봤어요. 선명하게 찍힌 달 모습이 정말 신기하네요. 강연을 들으면서 알게된 내용 잘 정리해주었어요. 또 생생하게 현장의 느낌을 문장과 사진으로 표현한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천문대 관측이 밤에 이뤄지기 때문에 정말 피곤했을 텐데 재밌었다니 다행이네요. ^^ 앞으로도 생생한 기사 부탁해요.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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