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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단비 기자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캥거루 똥' 으로 만든 종이를 아시나요?

캥거루가 많은 호주에는 캥거루 똥으로 만든 종이가 있다고 해요.

다 같이 캥거루 똥 종이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출처: 신기한 자연, 평등한 이민자의 나라, 호주 .책)

호주의 대표, 호주하면 생각나는 동물인 '캥거루' 와 '코알라' ! 캥거루가 많은 호주에는 캥거루 똥으로 만든 종이가 있다고 해요. 자연을 보호하려고 나무를 베지 않고 , 풀을 먹고 사는 캥거루의 똥에는 섬유질이 많으니 캥거루 똥을 헹구어 끓여 말리면 훌륭한 종이가 된다고 해요. 냄새가 날 것 같지만 끓였기 때문에 신기하게 냄새가 나지 않는대요.

캥거루 똥 25 킬로그램이면 A4 보다 조금 더 작은 공책 크기의 종이를 400장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코끼리 똥 종이는 들어보았지만 캥거루 똥 종이는 처음 들어보네요. 또 나무는 자라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캥거루 똥은 매일 구할 수 있으니 더 친환경적 일 것 같아요. 왠지 저는 찝찝할 것 같은데 호주의 교과서, 종이, 색종이, 편지지 등등도 대수롭지 않게 캥거루 똥 종이로 쓴다고 해요.

종이가 A4 처럼 새하얗고 깨끗하지 않고 약간 한지처럼 검거나 갈색인 무늬가 있다고 해요. 호주 사람들은 자연을 벗삼아 산다더니 , 친환경 적인 물건들이 많대요. 조만간 코알라 똥 종이도 나오지 않을까요? 25 킬로그램이면 종이 400장 이라니 아주 많이 만들 수 있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여러모로 좋은 캥거루 똥 종이에요. 호주 아이들은 '더럽다' 보다는 '친환경적' 이라고 생각한다네요. 긍정적인 태도가 참 좋죠?  자연이 준 결과물인 '캥거루 똥 종이' 는 우리나라에도 들어오면 좋을 것 같아요. 촉감은 약간 거칠한 것도 있고 부드러운 것도 있대요. 그 종이에 색깔 물로 색을 입히면 색종이가 되는거죠. 심지어 색소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꽃잎 물로 물들이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친환경적인 캥거루 똥 종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도 캥거루 똥 종이가 들어온다면, 꼭 만져보고 싶네요. 우리도 친환경적인 생활품을 많이 만들면 좋겠어요. 도움이 도셨길 바랍니다.

이상, 황단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