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지구온난화의 원인?!>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지구온난화의 원인?!>
<출처:픽사베이>
2010년 러시아에선 기록적인 폭염으로 약 14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3월의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2분기 실질 GDP가 전 분기 대비 연율 -1.3%로 내려갔다.
2013년 말 시작된 혹한으로 미국 2014년 1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 대비 연율-1.2%로 내려앉았다.
2018년 태풍 ‘제비’로 일본 3분기 실질 GDP가 전 분기 대비 연율 -1.2%로 떨어졌다.
2019년 9월 초부터 시작된 호주 산불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출처:픽사베이>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가뭄, 태풍, 홍수 등의 이상기후 현상과 환경 오염 등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어 우리 삶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 중에서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려고 한다.
<출처:픽사베이>
우선 지구온난화란 빛을 받아들이고 열은 내보내지 않는 작용인 온실 효과의 원인으로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는 높아지는 현상이다. 이 작용은 천체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층인 ‘대기’라는 것이 하고 있는데 이것은 산소와 질소가 주를 이루지만 사실 이것이 온실효과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는 이산화탄소, 메테인, 프레온 가스 등인데 이런 온실 가스들이 계속 대기 중에 증가하자, 더 많은 양의 열이 대기 안에 생기게 되는 것이다.
<출처:픽사베이>
온실 가스 중에서도 제일 큰 문제는 이산화탄소이다. 이산화탄소는 석유나 석탄과 같은 화석 연료가 연소될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도 2009년 세계 제 8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자력 발전을 이용하기에 좋지 않다. 왜냐하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다들 알겠지만, 원전사고는 한 번만 일어나도 큰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메테인도 잘 알려진 온실 가스 중 하나이다. 메테인은 유기물질이 습한 환경에서 분해될 때도 많이 발생한다. 또한 논농사, 소나 양의 트림이나 방귀 등에서도 발생한다. 그리고 오존층 파괴를 유발하는 프레온 가스 또한 온실 가스 중 하나이다. 그럼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단지 온실 가스 때문일까?
<출처:픽사베이>
보통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자동차와 공장이 뿜어대는 배기 가스나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등을 얘기한다. 그런데 우리가 먹고 마시는 고기,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들을 만들어내는 축산업이 화석 연료 사용보다 더 심각한 원인이 된다고 한다.
<출처:픽사베이>
산업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50년까지 80% 증가할 것이다. 이것은 육류와 유제품 소비에 따른 것이다. 왜냐하면 축산업은 세계 물 소비량의 30%를, 땅 표면의 45%를, 브라질 아마존 파괴도 무려 91%나 차지한다고 한다. 그런데 환경 단체서는 이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 왜일까?
바로 그 이유는 축산업 관계자들의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에 도로시 수탱 수녀가 축산업 반대 운동을 하다가 살해 당한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축산업에서 고용한 살인 청부업자의 짓이었던 것이다. 그 외에도 브라질에서는 1100명이 넘는 운동가들이 살해 당했다.
또한 축산업 문제 때문에 고기나 유제품들을 먹지 말라고 하면 사람들이 환경단체에 더 이상 기부를 하지 않게 된다. 그것을 환경단체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어 할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축산업의 진실을 밝혀 목장주들에게 고소 당한 하워드 라이먼은 한 다큐멘터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저 같은 환경주의자가 주장하는 대로 살면 됩니다.
그럼 세상이 변하는 게 보일 겁니다.
할 수 있는 만큼 할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
하루도 거르지 않고요.
……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꿔야만 해요.”
‘킵 앤더슨의 카우스피라시’ 다큐멘터리 중에서
< 유튜브 캡처 https://youtu.be/JHEYY34RiYA>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당장 고기를 먹지 않고,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는다면 지구온난화 방지와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까?
<출처:픽사베이>
그런데 이것을 당장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기에는 너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다 간단히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은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기, 샤워할 때 물 아껴 쓰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는 반드시 끄기 등등은 바로 실천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지구의 환경을 잘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실천, 작은 습관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출처:픽사베이>
<참고자료>
-어린이 과학 동아 2020년 4호, 5호
-킵 앤더슨의 카우스피라시 다큐멘터리 영상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4.18
지구온난화에 대한 주제로 자료 조사를 많이 했네요. 통계적 자료와 과학적인 근거를 잘 제시한 글이었어요. 여러 가지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글은 신뢰감을 더 줄 수 있답니다. 글의 구조도 안정적이었고,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시연 기자의 생각을 잘 드러내며 마무리한 점도 좋았어요. 우리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줄 수 있을거예요. 기사 잘 봤어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