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토론터
건강한 아기를 태어나게 하기 위한 유전자 편집 기술! 어떻게 생각하나요?
토론기간 2017.03.02 ~ 2017.03.31
이번 ‘시끌벅적 토론터’는 정세원(hermione0705@***.***) 기자가 신청한 주제로 진행됩니다.
“맞춤아기, 과연 옳은 기술일까요?”
작년에는 세계 최초로 ‘세 부모 아이’가 태어났어요. 아이는 엄마가 2명, 아빠가 1명이에요.
엄마가 어떻게 2명일까요?
친모(親母)는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질환을 앓고 있었고,
자신과 같은 유전병을 갖는 아이가 태어날까 봐 걱정했어요.
그래서 친모의 난자 중 ‘핵’만 빼내어서 다른 여성의 건강한 난자에 넣었어요.
이 난자와 아빠의 정자를 수정시킨 후 친모 자궁에서 아기가 자라났어요.
이렇게 태어난 아이를 ‘맞춤아기’라고 해요. 세 개의 유전자가 합쳐진 것이죠.
맞춤아기가 태어난 후 영국은 세 부모 아이 시술을 법적으로 허용했어요. 정확히는 ‘유전자 편집 실험’이라고 해요.
유전 질환이 있는 부모는 적극적으로 찬성했어요.
질병 유전자를 없애고 다른 유전자로 대체하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죠.
불치병에 걸려서 태어난 아기를 치료하지 못하고 죽게 하는 것이 너무나 가혹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이런 기술은 유전자 치료와 멸종위기 동물 복원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나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삶을 결정짓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어요.
맞춤아기는 자연스럽게 태어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이라는 주장이에요.
이런 방법으로 유전자를 물건처럼 사고파는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아직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었지만 맞춤아기가 살아가면서 또 다른 건강, 정신 문제 등이 나타날 수도 있죠.
건강한 맞춤아기를 태어나게 하기 위한 유전자 편집 기술!
기자단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찬성: 건강한 아기를 태어나게 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 기술은 필요해요!
반대: 유전자 편집 기술로 아기를 출산하는 것은 생명윤리에 위반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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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지 아이가 똑바로 자랄 것 같고, 장애나 질환이 있으면 학교 생활을 할 때도 놀림을 받아 그 아이도 많이 상처를 받을 것 입니다.
따라서 저는 건강하게 태어나면 상처를 받을 일이 적을 것 같아서 찬성합니다.
산모가 장애를 가졌거나 질환을 가지고 있다 해도 다른
건강한 산모의 자궁 속에 넣어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자랄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 만약 장애를 가졌거나 질환을 가진 산모의 배 속에서
태어나 자랐다면 그 산모의 질환이나 장애가 아기에게 유전 되 아기도 질환이나 장애가 있어 학교에 갔을 때 다른 건강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그 아이는 상처를 받고 마음이 비뚤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건강하게 태어난다면 그런 상처를 받는 일이
줄어들수 있으므로 저는 찬성합니다.
첫째, 미래의 유전자 기술이 더욱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현재의 유전자 편집 기술은 그렇게 발달되지 않았습니다. 고작 질병 유전자를 없애고 건강한 유전자를 넣거나, 난자의 핵을 옮기는 행동 등만 가능할 뿐이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하면 더 많은 행동들을 할 수 있겠죠.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강화시켜 천재로 태어나게 할 수도 있고, 신체 능력을 강화시켜 뛰어난 운동선수 등이 될 수 있죠. 이렇게 태어나서 국가와 세계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지만, 이런 유전자를 편집한 아이들을 데려가 해커나 청부 살인마 등으로 키울 수도 있습니다. 혹은 잘못된 길로 빠져들어 마피아나 야쿠자 같은 조직에 가입 할 수도 있겠지요.
둘째, 유전자 편집에는 많은 돈이 듭니다. 그러므로 돈이 없는 사람들은 유전자 편집을 잘 할 수 없겠죠. 물론 나중에 기술이 발달되어 유전자 편집 기술이 상용화 될 수 있지만 그 전까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유전자 편집이란 상상도 할 수 없는 단어일 것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건강한 아이들을 낳고 싶지 않을까요? 오히려 돈이 없는 사람들과 재물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을 더욱 차별화 시키는 유전자 편집은 옳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가 셋이며, 거기다가 인공적으로 무언가가 고쳐지고 태어난 아이는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놀림감이 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아이들 사이에는 왕따와 일진 문제가 심각한데 거기에 인공적으로 고쳐진 아이나, 부모가 셋인 아이는 놀림감이 될 수 있습니다. 책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이라는 곳에서는 서울로 팔려간 아이 영미가 학교에서 가족 그림을 그리라는 말에 아버지 둘, 어머니 둘을 그려 놀림을 받은 상황도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흔한 왕따와 일진에 관한 다큐 프로그램을 보면 사소한 외모나 성격을 가지고도 왕따를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태어날 때부터 그런 일을 겪고 태어났다면, 왕따가 되지 않고 살아가기 힘들겠죠.
지금까지 유전자 편집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들을 말하였습니다. 유전자 편집은 부모의 뜻대로 아이들을 건강하게 낳을 수는 있겠지만, 아이들이 나쁜 쪽으로 이용되거나 왕따가 되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유전자 편집에 대해 반대하는 바입니다.
건강한아기가 태어날수도있지만 다른 이상이 생겨 더 건강하지않고 몸이불변한 아기가 나올수 있습니다, 위에 엄마가 2분이시면 질투감정이 날 수도 있습니다.
약을 먹고 건강한것보단 스스로 세균과 싸워 이겨내는게 우리몸에 더 나은영향을 지키기도 하죠. 이런말도 있지않습니까
"약은 간식이 아닙니다.' 유전자 편집기능도 이런것이죠.
우린 너무나도 인공에 기대어 살고잇는 것같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반대이유였습니다.
북한은 장애시설이 없다고 합니다. 장애인이 없기 때문이죠.. 태어나면서부터 장애를 가진 아이는 바로 생명을 잃는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술이 도입된다면 북한같은 곳에서도 생명을 함부로 하진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유전질환이 있는 부모들에게 유전자 편집기술에 관한 소식은 큰 희망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다 똑같으니까요..
이처럼 친모들도 아기를 건강하게 낳기 위해 이런 일을 벌이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유전자를 사고 팔겠습니까.태어나서 한번밖에 못낳을수도 있는데 그 아이라도 건강하라는 의미일것입니다. 그러니 전 찬성하는 바입니다.
아기는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을수도 있지만,
부모는 자신이 아직 어린데 아기를 낳았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 또한 충분한 사랑을 제대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랑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모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저는 부모가 아기를 자신이 원하는 때에 맞춰 아기를 낳을 때,
그 이유가 아기를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지 아기가 남부러울것 없이 잘 자랄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아기도 충분한 사랑을 받을 수있습니다.
이것이 아기를 너무 빨리 낳아서 아기를 버리거나, 잘 돌보지 못해 벌어지는 일들의 원인입니다.
저는 부모가 아이를 제때 낳도록 조금 조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아이는 부모의 손에서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하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다시한번 저는 찬성한다고 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