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박한결 기자입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이 노래가 무엇인지 아시지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무조건 알아야 할 노래입니다. 바로 '애국가'입니다. 애국가는 1930년대 안익태가 작곡한 곡입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애국가를 없애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지금 바로 알아봅시다!

[출처 : 네이버 포스트]

애국가는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담은 노래입니다. 하지만 왜 없애야 한다는 것일까요? 애국을 안 한다는 것일까요? 그게 아닙니다. 바로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가 친일파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친일파란 무엇일까요? 친일파란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침략에 협조하면서 국권을 상실케 하였거나, 일제를 등에 업고 동족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최악의 매국노(나라를 팔아먹은 사람)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바로 이완용입니다. 이완용은 을사오적의 한 사람이며 고종을 협박하여 을사늑약 체결과 서명을 주도했고 헤이그특사 사건 후 고종에게 책임을 추궁하여 물러날 것을 강요했고, 총리대신으로 일본과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란 노래 3절 마지막에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역사는 흐른다~"라고 나옵니다. 이 이완용과 함께 친일을 한 사람이 바로 안익태라는 겁니다.

 안익태는 을사오적이지는 않았지만 뒤에서 몰래 일본을 도와주었답니다. 여러분, 생각이 바뀌었나요? 여러분도 애국가를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전 다른 건 다 용서해도 친일을 한 거는 용서를 못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왜 애국가를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 박한결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