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된 행정수도 계획

2020.10.05

박정희 대통령은 제5대~9대 대통령이다. 그는 생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런데 그중 극비로 약 20여 년간 간직되어 있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 극비가 발견된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대통령의 장례식이 있었던 79년 11월 3일 집무실 정리 중이었다. 국회위원들의 눈길을 끈 책 두어 권. 그 책에는 도시의 설계도가 들어있었다.





바로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백지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름을 왜 백지 계획이라고 지었을까?



이유는 구체적인 입지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행정수도 건설을 세우겠다는 의미이다. 또한 시민들의 지나친 관심을 받으면 안 되는 점도 있었어이다. 백지 계획은 15년에 걸쳐 실행될 계획이었으며, 각 지구의 건설 시기까지 정해져 있었다. 당시 연구 학자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에 있던 학자들을 부르거나 전국 각지에 있는 학자들을 불렀다. 또  중간중간 현황 보고를  받았다.  



 



1번째 사진은 백지 계획의 백지도이다.

2번째 사진은 자전거 도로와 차도를 계획해 둔 그림이다.

3번째  사진은 전체 새 부 지도이다. 마치 학처럼 생겼다.

 지금 실행한다 해도 가능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계획했다. 주택 보급 교통 개, 조경까지 완벽히 계획해 놓았다. 위치 보고서의 분량만 26권이었을 만큼 엄청난 정성이 깃들어 있다.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은 새로운 수도를 위해 많은 조건을 걸어 놓았다. 



1. 휴전선에서 평양까지의 거리와 비슷할 것



2. 서울에서 자동차 거리로 2시간 이내의 곳



3. 가급적 우량 농경지가 많을 것



4. 낮은 구릉과 야산이 많은 곳



5. 대기 순환이 좋고 지진기록이 없는 지역



6. 50만 명 정도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



그러나 학자들에게 준 보고서 안에는 7가지 후보 지역이 있었다. 모두 충청도에 집중되어 있다.








  보고서에는 각 후보지의 기후, 강우량, 지진 발생도까지  들어있다.

이렇게 보고서가 작성되고 얼마나고 나서 건설부에서 중화 공화 기획단으로 넘어간다.

이로써 본격적인 입지 선정이 시작된다.

이 조직은 새로운 입지 선정 기준을 만들었다. 물론 박 대통령의 지시에 벗어나지 않았다.





1. 서울에서 80km 이상 200km 이하

2. 해안선에서 40km 이상 떨어져 있는 곳

3. 전국토의 인구와 산업, 그리고 면적의 중심점으로부터 80km 이내에 곳

 이렇게 하면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다. 

이렇게 해 1차 투표에서 10개 2차 투표에서 3개가 뽑혔다.

  결국 장기가 예비 행정수도가  되었다.

​​​​충남 공주시 동북쪽에 위치한 장기면에 이 일이 있고 나서  장기면에 1,2곳밖에 없었던 부동산이 30개로 늘어났다.

90년대 이곳이 예비 행정수도였다는 것이 밝혀젔다. 앞에서 말했듯이 극비였기 때문에 이곳이 행정수도였는지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조차도 몰랐다.

만약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지 않았다면, 지금 수도는 어디였을까?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0.07

박정희 대통령 때 행정수도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는 점을 소개했네요.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를 소개한 점이 우선 흥미로웠어요. 두 가지 점이 아쉬웠는데, 아마도 이 글을 쓰기 위해 관련 자료(영상 또는)를 참고했을텐데, 지훈 기자의 문장으로 더 바꿔 자신의 문장으로 된 글을 쓰면 더 좋겠어요. 두 번째는 마지막에 질문을 던지고 끝냈는데, 질문만 던지고 끝나기 보다는 그 뒤에 지훈 기자의 생각을 한 두 문장 덧붙여 글을 마무리하면 더 안정된 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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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우와 정말 좋은 기사네요
고생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말투가 너무 딱딱해요 ㅠㅠ
)포방해라 소원권으론.........
제 기사 나오면 댓이랑 추천 박아주세요
플라스틱에 관한 기사입니당
알겠습니다. 
아주 유익해요! 춫박튀(?)
감사합니다!
흐음.....
참 유익한 내용이군요.
춫 박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