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장서연 기자입니다.

오늘은 섭섭박사님의 메이커 스쿨에 당첨되어 기사를 써요. 당첨된 만들기는 바로~ 핀볼 확률게임입니다.

이게 구성품이에요. 만들기 설명서, 나무못과, 아일렛 3개, 바람개비 3종, 사포 1개, 고무줄, 쇠구슬 3개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나무판이 들어있어요. 구성품을 보니 만들기가 기대돼요!

자, 그럼 이제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만들기를 할 때, 헷갈리지 않도록 번호를 표시해 놨어요)

먼저 가장 큰 1번 판과  2,3,4,5번 판을 준비해 위 그림과 같이 놓아요. 그런 다음 2,3,4,5번의 보라색 부분을 1번 판의 파란색 부분에다가 끼워요. 그 다음 2번 판을 끼운 옆에 구멍이 3개 뚫려있을 거에요.그 곳에다가 6번 조각을 끼워요. 그러면 이런 모양이 완성되었을 거에요. 



이제 발사대를 만들 거에요. 7번 조각 3개를 모두 방향이 알맞게 합쳐준 뒤, 사이의 구멍 2개에 8번 조각 2개를 끼워줘요. 그러면 맨 뒤에 사각형 모양의 구멍이 있을 거에요. 그 곳에 9번 조각 2개를 겹쳐서 넣어요.  아마도 이런 모양이 나와겠죠? 자 그러면 이 발사대를 2번 조각과 6번 조각 사이에 넣어 줍니다. 이제,  준비물 중 고무줄을 꺼내요~ 고무줄을 ㄴ자 모양이 있는 3군데에 모두 넣어줍니다. 발사대 뒤에 고무줄이 있을 거에요. 고무줄을 앞으로 쭈욱 당겨서 발사대에 있는 ㄴ자 구멍에 넣어줘요. 이 모습이 나왔다면 한 번 발사대를 뒤로 당겼다가 놓아요. 탄력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제 커다란 판을 보면 숫자들 사이에 구멍이 있어요. 그 구멍과 4번 조각에 걸쳐서 11번 조각을 끼워넣어요.



장애물들은 나무못을 구멍에 넣고, 나무못 n개를 고무줄로 이어줘요. 또 나무못 위에 아일렛 1개를 올리고, 바람개비를 올려 만들 수도 있어요. 이 때, 주의할 점은 공의 통로를 막지 않는 설계여야 해요! 또 나무못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나무못의 끝부분을 사포로 갈아 조금 깎은 뒤, 넣어요. 저는 이렇게 만들어 보았어요!

어떤가요? 제가 보기에는 잘 된 것 같아요! 

이제 12번 조각을 보면 조각 4개가 있어요. 그 중 2개씩을 겹친 뒤, 그 사이에 있는 구멍에 13번 조각을 각각 1개씩 끼워요. 그런 뒤, 판을 뒤집어서 조각을 끼워주면 돼요.

(저는 다 만든 뒤, 끼웠지만, 발사대를 끼우기 전에 만들면 더 꽂기 쉬울 것 같아요~) 자 마지막으로 10번 조각을 발사대를 설치한 곳 위에 끼우면 완성!

하지만, 저는 조금 밋밋해 보여서 색을 입혀보았어요. 더 알록달록하고 예쁜 것 같아요~!

자 이제 쇠구슬 발사! 1, 2, 3! 

여러 번 더 시도해봤을 때도 잘 됐어요!  시중에 파는 것과 어과동 것을 비교해 보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중에 파는 것보다 어과동 거가 직접 만들 수도 있고, 크기나 장애물, 확률공부도 할 수 있다는 점이 훨씬 좋네요. <시중에 파는 게임기 출처: shopping.naver.com>



그런데, 할 때 3이 가장 적게 나오고 1이 가장 많이 나왔어요.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1또는 2또는 3이 나올 수 있는 확률때문이에요.

확률은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의 정도에요.

확률성을 구하는 방법은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분의 '그 사건이 발생할 경우의 수'에요.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가 분모고 그 사건이 발생할 경우의 수가 분자죠. 

핀볼 확률 게임에서 1은 3개 2는 2개 3은 1개이므로 

1이 나올 확률은 6분의 3 (2분의 1) 2가 나올 확률은 6분의 2 (3분의 1) 3이 나올 확률은 6분의 1이에요. 즉 1이 나올 확률이 가장 높고 3이 나올 확률이 가장 낮은 것이에요.

여기에도 이런 이유가 숨어있었군요!



참고로, 이 키트는 당첨되지 않아도 과학동아몰에서도 살 수 있대요. 제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