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왜 낙지의 다리는 잘려도 꿈틀댈까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황해나 기자입니다. 오늘은 '왜 낙지의 다리는 잘려도 꿈틀댈까 ?'라는 주제로 찾아왔습니다. 자 먼저 탕탕탕 !칼로 내려쳐도 여전히 움직이는 낙지의 다리가 꼭 좀비(?)같은데요 .용기를 가지고 한 입 먹어보려고 하지만 ..!!접시를 붙잡는 엄청난 빨판의 힘 때문에 집어들기도 또 입 안에서는 꿈틀거려 씹기도 힘이 들죠 ;;
이쯤되면 살기 위해 발악하는(?) 생명체를 먹는 거 같아 미안한 기분까지 들어요 ..잘린 채 꿈틀대는 이 산낙지를 정말 살아있는 낙지로 봐야할까요 ??
산낙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저와 함께 그 이유를 알아보시죠 !
[낙지의 다리는 뇌의 통제 없이도 스스로 움직인다 !]
(출저 :네이버 블로그)
낙지를 잘라도 꿈틀대는 이유를 찾기 위해, 낙지의 다리를 살포시 분리해(?) 볼까요 ?낙지의 다리는 머리 아래에 붙어 있어요 .
이 다리에는 수 천만 개의 뉴런(신경계를 구성하는 주요세포)이 분포해 있는데 뉴런들이 모여있는 신경절과 신경절을 잇는 신경색으로 구성된 신경조직이 다리를 통제하지요 .우리는 뇌에서 내린 명령에 따라 몸을 움직이지만, 낙지는 신경중심 동물이라 다리 역시 독립된 신경 조직을 이용해 독립적으로 움직여요 .그래서 낙지가 먹이를 잡거나 헤엄칠 때처럼 모든 다리가 한꺼번에 움직일 때를 제외하면 다리는 대개 신경조직을 이용헤 독자적으로 움직인답니다 !~
[죽은 낙지의 다리가 움직이는 건, 다리에 있는 신경의 반응일 뿐 !]
낙지의 머리와 다리를 분리시키면 어떻게 움직일까요? 2001년 이스라엘 히브루대학과 와이즈만 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머리와 분리된 문어 다리의 움직임을 살펴봤는데요 .(낙지 역시 문어와 같은동물이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는 낙지에도 해당된답니다 ~)
연구진이 문어의 다리와 뇌를 분리한 뒤 다리에 전기 자극을 주고 변화를 관찰했더니 ,살아있을 때와 똑같이 문어다리가 유연하게 움직였어요 .이를 통해 연구진들은 문어의 다리가 독립적으로 만들어 낸다는 결론을 내렸죠 .결국 ,머리가 잘려도 문어(낙지)다리는 신경에 의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거예요 .
또 ,간장이나 고추장 같은 양념장에 넣었을 때 낙지다리가 움직이는 건 양념장 속 나트륨이 낙지의 다리에 흡수되면서 근육경련이 일어나 다시 한번 꿈틀거리는 것이고요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다리가 잘리기 전까지 공급된 산소와 영양분이 남아 있을 때 까지만 유효한 터라 ,시간이 지나 산소공급이 되지않아 세포들이 죽게 되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답니다 .
죽어서도 살아있는 듯 보이는 낙지 !하지만 다행이도 (?)낙지가 잘린채로 움직이는 건 다리에 있는 신경세포의 반응 때문이지 ,뇌로 고통이 절달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낙지에게 고통을 준다거나 살아있는 것을 먹는다는 죄책감(?)은 조금 덜어도 될 것 같아요 ~
그리고 여러분은 산낙지를 좋아하시나요 ?
싫어하시나요 ?
전..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편도 ,싫어하는 편도 아닌 거 같아요 ~
여러분은 어떤가요 ?
댓글에 적어주세요 ~!
이상 제기사 재밌게 보셨나요 ?가기전에는 추천 눌러주세요 ~제기사를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져오겠습니다 .이상 황해나 기자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1.07
산낙지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꿈틀거리는 산낙지를 먹는 식감이 정말 독특할 것 같아요. 산낙지가 다리가 잘려있어도 왜 꿈틀대는지 이유를 잘 조사해서 소개해 준 글이네요. 글의 내용도 적절하게 필요한 자료를 수집해서 잘 정리했어요. 다만 띄어쓰기가 곳곳에 실수한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움직일수] → [움직일 수], [확인한거예요] → [확인한 거예요], [있을때] → [있을 때], [움직이는건] → [움직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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