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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쓴 사람을 때리면 살인미수일까?
안녕하세요 박소윤 기자입니다.오늘 말해볼 주제는 "안경 쓴 사람을 때리면 살인미수일까?"입니다.
안경 쓴 사람은 얼굴에 충격을 받으면 안경 때문에 코뼈가 부러질 수 있고,안경알이 깨져 유리 파편때문에 실명하거나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안경 쓴 사람을 때리면 살인미수는 아닙니다. 가해자의 심리적 상태나 의도성 등이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안경 쓴 사람을 때렸다면 폭행이나 상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약 처음부터 상대방을 죽이겠다고 생각하고 안경 쓴 사람의 얼굴을 때렸다면 살인이나 살인미수가 적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픽션입니다)*
■■이와와 □□이 사이에서 싸움이 났었습니다.■■이와□□이가 싸웠는데,■■이는 안경을 쓰고있었고,■■이의 안경알은 깨져버렸습니다.다행히 눈에 들어가진 않았지만,싸움을 구경하던 ●●이가 유리 파편에 찔렸지요.이 싸움은 처음엔 장난이었습니다.하지만 점점 과격해져 싸움으로 번진것이었죠.□□이는 안경값을 물어주었지만,큰 이슈는 없었습니다.그저 친구끼리 장난치다가 발생한 일이라 그냥 넘어간 것이죠.이것은 살인미수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짜 죽이려고 안경알을 깨뜨렸다면,상황은 달라졌겠죠.옛 속담엔"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작은 일이 큰 일로 번진다는 소리이죠.속담처럼 경찰들이 끼어들어 더 큰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안경 쓴 사람을 때리는 것이 살인미수가 될 수도 있고,안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하지만 사람을 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8.30
안경을 쓴 사람을 때리는 것이 살인미수가 된다는 건 좀 극단적인 표현인 것 같아요. 정말 사람을 해칠 의도를 가지고 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말이에요. 다만, 안경을 쓴 사람을 때렸을 때 아무래도 안경이 부서지거나 부러지면서 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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