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UN 청소년환경총회'에 참석하다

2021.09.05

안녕하세요? 강리우 기자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어린이과학동안 기자단을 대상으로 모집했던 ‘2021년 UN 청소년환경총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9월 4일부터 5일, 이틀간 총회 행사에 참여했어요. ‘UN 청소년환경총회’는 지난 2013년부터 UN과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세계 유일의 청소년총회로 우리 청소년들이 UN 회원국의 대표가 되어 환경을 주제로 모의유엔총회를 경험해보는 자리에요.



이번 2021년 의제는 ‘기후위기와 제로웨이스트’였어요. 제가 속한 초등영어위원회는 강과 바다 쓰레기에 대해서 논의하였는데, 평소 관심이 많았던 환경과, 환경 보전, 그리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기회였답니다.



 





[사진설명:  2021 UN청소년환경총회 홍보영상 캡쳐]



 



그럼 UN 청소년환경총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총회가 시작하기 한 달 전쯤 청소년환경총회 사무국에서 주는 웰컴 키트를 받았어요. 웰컴 키트는 제가 대표한 멕시코의 국기가 있는 대표국 명패, 마우스 패드, 마스크, 마스크 줄, 자신의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My Zero Waste Tree’, 그리고 폐지로 만든 필통이 들어있었어요.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폐지로 만든 필통이었어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만든 필통이라니, 필통을 쓰는 것만 해도 지구를 지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사진 설명: 기자가 받은 웰컴 키트 구성품]



 



웰컴 키트를 받고 나서 3주 동안 사전 미션을 시작했어요. 3주간 에너지,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과 제로웨이스트 습관들, 그리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조사한 것들에 대해서 기록을 하기도 하고, 또 SNS 챌린지도 있었어요. SNS 챌린지에서는 ‘Zero Waste Tree’와 자신이 실천한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올릴 수 있었답니다.



저는 미션 기간 동안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쓰고 플라스틱 빨대를 쓰지 않고 학교급식을 남기지 않고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려고 특별히 더 열심히 노력했어요.



 



 



[사진설명: 기자의 SNS 챌린지 인증샷 캡쳐]



 



미션이 끝나고 9월 4일에 본 총회가 시작되었어요. 코로나가 아니면 다 같이 모여서 총회를 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총회는 화상 앱인 줌으로 해야 했어요.



각 위원회의 공식회의는 각 회원국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어요. 저는 멕시코를 대표해 멕시코가 지금까지 해양환경을 위해서 한 일들과 앞으로 국제사회가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 연설을 했습니다.



 





[사진설명: 총회 기간중 실시된 강/바다위원회 공식회의에 참석하는 기자]



 



기조연설이 끝나고 결의문의 문안 검토가 시작되었어요. 문안 검토란 위원회의 의장님들이 각 회원국이 만든 결의안을 바탕으로 만든 전체 문안을 보면서 한 줄 한 줄씩 검토하는 과정이에요. 저는 총회에서 이 부분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결의안을 제가 스스로 만드는 거라 재미있었고, 또 발표하는 것도 무척 좋았어요. 그리고 여러 나라들이 바다와 강의 환경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알게 되어서 흥미롭기도 했어요.



그 다음 날인 9월 5일에도 총회 일정이 계속되었는데, 어제 진행한 결의안 검토를 마무리하고 액션 플랜(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만들었답니다:



 



 



 



이런 과정을 마치고 총회가 끝났어요. 그리고 다음으로는 폐회식을 했어요.



폐회식은 대표단 중 그동안 미션을 열심히 한 친구들 16명을 선발해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었는데 저도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습니다. 폐회식은 유명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온라인 파티도 있었는데요, 게임도 하고 퀴즈도 풀고 작은 라이브콘서트도 있었어요. 몇 시간씩 컴퓨터에 앉아 있는 게 힘들기도 했지만 한 달간의 행사가 이제 끝난다고 하니 많이 아쉬웠어요.



 





[사진설명: 2021 청소년환경총회 폐획식 진행 장면(사무국 홍보사진)]



 



이번 ‘2021년 UN 청소년환경총회’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고 이메일 자료를 정리하고 제가 많이 사랑하는 소고기를 덜 먹는 것도 기후 변화를 늦추는 일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기후변화를 위한 우리의 행동은 한 달간 행사 참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에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앞으로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열심히 찾아보려고 합니다. 내년에 개최될 UN 청소년환경총회도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Think Together, Act Now!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9.05

2021년 UN 청소년환경총회의 후기 잘 봤어요. <기후위기와 제로웨이스트>라는 주제로 참석하며 활동한 내용을 사진과 함께 꼼꼼하게 정리해 주었어요. 직접 미션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도 잘 표현해 주었네요. 전체적으로 내용도 알찼고, 자신의 생각도 잘 표현해서 기사의 완성도가 높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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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축하드려요 
우수기사상 축하드려요!
이 기사를 보니 UN 청소년환경총회에 참석해보고 싶네요
우수기사상 축하합니다!
이해가 않대요?!
뭐가  이해가 않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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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사상 축하합니다!
 
리우 기자님 우수기자상 축하합니다!!! 내용이 굉장히 알찼어요! 저도 이제 유엔 기사 써야겠어요!!!
저도 환경에 많은 관심이 있어요

우수기사상 축하합니다

우수기사상 축하드려요!
우수기사상 축하드려요!!!
우수기사상 축하드립니다!
우수기사상 축하드려요~!!
우수기사상 축하합니다!
우수기사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번 UN 청소년 환경총회 대표단으로 참석했어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제로 웨이스트의 필요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