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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목 풍뎅이과에 속하는 헤라클레스장수투구벌레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장수풍뎅이 중에 들 만한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는 녀석이다.

1자 모양의 뿔이 2개 나있는데 크기가 120mm~150mm여서 공격 범위가 넓다. 그래서 그 뿔로 힘차게 날려버린다.

하지만 결코 싸움을 즐기지는 않는다. 헤라클레스장수투구벌레가 사는 중앙아메리카~남아메리카 중부에는 헤라클레스장수투구벌레에게 대적할 만한 곤충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격은 온순한 편이다.

(헤라클레스장수투구벌레의 레고 버전입니다. 사진을 옮겨올 수 없어서 레고로 대체했어요ㅠㅠ)



헤라클레스 장수투구벌레는 습도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건조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황록색으로 앞날개가 변하고 습도가 높으면 거무스름하게 변한다. 재미로 곤충 사우나가 있다면 헤라클레스왕장수투구벌레의 앞날개는 검게 변하는 것이다.

앞날개가 푸르스름한 블루헤라클레스는 돌연변이이기 때문에 태어날 확률이 아주 적지만 살을 태우듯이 자외선을 쬐어서 인공적으로도 만들 수 있다.

이 기사는 사람들이 곤충에게 흥미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기사입니다. 곤충을 무서워하고 징그러워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이 기사를 보고 그 두려움을 없에고 곤충과 친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