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루브] 카네기 멜론 대학교 기술자 인터뷰

2016.05.23



카네기 멜론대학교 하이퍼루프팀의 콘셉트 모델.



 



 



어린이과학동아 5월 15일자 특집 <초고속열차가 온다> 재미있게 읽었나요?



 



어린이과학동아 특집을 위해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마감이 지난 뒤에 답변이 와서



안타깝게도 잡지에 소개하지 못한 인터뷰를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



 



시속 1200km로 달리는 하이퍼루프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교의



하이퍼루프팀에서 전반적인 실행계획은 담당하고 있는 이반 피스토프(Ivan Pistsov) 씨의 인터뷰예요.



 



이반 아저씨께 하이퍼루프에 대해 생생하게 들어볼까요?



 





이반 피스토프(Ivan Pistsov)



카네기 멜론대학교 하이퍼루프팀(Carnegie Mellon Hyperloop team)



 



Q : 실제로 하이퍼루프를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A :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는 정말 놀랍게도 빠르게 현실화 되고 있어요. 



2012년에 하이퍼루프에 대해 처음 발표했을 때, 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고 예상했지요.



그런데 겨우 4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하이퍼루프 모델과 하이퍼루프가 지나다닐 튜브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아마 친구들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하이퍼루프가 첫 승객을 태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Q : 하이퍼루프를 개발하는 데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 하이퍼루프가 실제로 달리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아직 많이 있어요.



예를 들면 하이퍼루프가 달릴 때 마찰을 줄이고, 적은 에너지로도 달릴 수 있게 하는 방법, 하이퍼루프가 안정적으로 떠 있게 만드는 방법, 빠르게 가속해서 음속으로 달릴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속도를 빠르게 줄여 멈추는 방법,  천 킬로미터 이상으로 아주 긴 튜브 속의 압력을 낮게 유지하는 방법,  지진과 같은 재해에도 끄떡없는 튜브를 건설하는 방법, 아주 빠른 속도에서도 승객들이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방법 등 이지요.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획기적인 연구와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할 계획이랍니다.



 



Q : 하이퍼루프는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요? 



A : 상상해 보세요. 30분 만에 서울에서 제주도로 여행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아침에 제주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다시 학교에 간 뒤 저녁에 가족과 한라산으로 하이킹을 갈 수도 있을 거예요. 혹은 제주도에 살면서 매일 중국 상하이의 직장으로 출근할 수도 있지요.



 



하이퍼루프는 손쉽게 전세계를 여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우리가 어디에 살지, 어느 학교를 다닐지, 어느 직장을 다닐지 거리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해 줄 거예요. 정말 신나지 않나요? 



 



Q : 마지막으로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 친구들이 자라는 동안 세상은 매우 빠르게 변화할 거예요. 친구들은 더 많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즐길 수 있게 될 거랍니다. 친구들이 무엇을 상상하든 현실이 될 수 있어요. 친구들의 꿈을 믿고 마음껏 상상하세요!



 





하이퍼루프 공모전에 참가한 카네기 멜론대학교 하이퍼루프팀. 가장 왼쪽이 이반 아저씨.



 





카네기 멜론대학교 하이퍼루프팀의 엔지니어들이 토론하고 있는 모습.



 





카네기 멜론대학교 하이퍼루프팀의 콘셉트 모델.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6.05.23

친구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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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기대
완전 기대됩니다~^^
윤관우 기자다~~
어과동에 나온1!!!ㄷㄷ
멋져요
저도 타보고 싶어요
타보고 싶어요
우와...
우와!^^!
우왕~^^
우와~~기대된다
하이퍼 루프는 시속 1200킬로이에요. 저도 되면 타보고 싶어요..
빨리 하이퍼루프를 보고 싶어요!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