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록

2022.09.12



바이블록



바이블록은 세계의 골칫거리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벽돌입니다.

미국의 바이퓨전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건축 자재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벽돌로 변형시키는 ‘블로커’를 개발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건축 자재인 ‘바이블록’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이블록’은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중 재활용을 할 수 없어 태우거나 묻어버렸던 플라스틱을 활용하여 벽돌로 재탄생시킨 것입니다.



 바이블록을 만드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1.  1.바다로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을 수거합니다.

  2.  2. 플라스틱 조각을 녹인 후 40 x 20 x 20cm의 금형(금형은 액체 등을 붓거나 넣어서 모양을 만드는데 쓰이는 틀)에 넣어 굳히면, 약 10kg의 재활용 플라스틱 벽돌이 만들어집니다. ‘바이블록’에는 원재료인 플라스틱 외에 다른 화학물을 첨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일반 콘크리트 벽돌을 만드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양에 비해 41% 정도 낮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은 특성상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문제가 있지만, 바로 이러한 플라스틱의 특성으로 인해 ‘바이블록’은 일반 벽돌처럼 금이 가거나 부스러지지 않습니다.



또 바이블록은 세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일반 시멘트 블록이 망치로 두들겨서 깨질 때 바이블록은 깨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건설현장에서 방음벽이나 창고 건축뿐만 아니라 조경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바이블록은 다른 시멘트 블록보다 가볍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시멘트 블록 보다 탄소 발자국이 83%정도가 적다고 합니다.



바이블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위해 곰곰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9.12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벽돌이라니 신박하네요!!! 플라스틱 처리 문제가 심각하고 환경문제에 큰 숙제인데요,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바이블록이 튼튼하기도 하고 폐기물을 이용해 만든다고 하니 아이디어가 좋아보여요. 다만, 이것이 실제로 환경에 도움이 되려면 경제적인 문제나 다른 여러 검증이 더 필요하겠지만,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면 좋은 방법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드네요. ^^ 기사 잘 봤어요!

목록보기

댓글 5
사진 출처:바이블록(ByBlock®) ⓒ 바이퓨전(ByFusion Global, Inc.)
출처남겨주세요~
기사에 쓴 이미지는 출처 남겨주셔야 합니다.^^
기사 잘봤어요~
플라스틱이나 다른 쓰레기 색이 예뻐서 건물 같은거 만들면 알록달록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