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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기자단] 우주기자단 래오기자, 대전 과학축제 항우연 부스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김래오 기자입니다.
저는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우주기자단으로서 출동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4월 16일 수요일부터 4월 20일 일요일까지, 총 5일동안 개최되고 있는데요. 저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대전에서 과학축제에 신나게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우주기자단 현장미션은, 바로 이 과학축제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스에 다녀와 체험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진 1. 과학기술대전에서 한 장! 찰칵!>
과학축제는 대전 컨벤션센터 1,2 전시장과, 한밭수목원, 엑스포시민공원 등에서 아주 크게 진행되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스는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두 곳에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우주기자단은 먼저 제 2전시장에서 항우연 이성민 연구원님이 들려주신, 성층권 태양광 무인기 (EAV-4), 아리랑 7호, 다누리호,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리호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진 2. 항우연 부스를 찍었어요~.>
<사진 3. 왼쪽부터 태양광 성층권 무인기, 아리랑 7호, 달탐사선 다누리호>
1. 태양광 성층권 무인기 EAV-4
태양광 성층권 무인기는 1~3차는 이미 발사하였고, 4차 발사를 준비중이라고 하는데요. 날개는 아파트 10층 높이이고, 크기에 비해 무게도 가볍다고 합니다. 또, 성층권은 생각보다 추운 곳으로 영하로 떨어지는데요. 이 때문에 기본 건전지는 사용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EAV 1,2,3,4 차는 기본 건전지와는 다른, 특별 건전지를 싣고 간다고 합니다.
2. 아리랑 7호
다음으로는 아리랑 7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저는 아리랑 7호가 전시된 것들 중, 가장 흥미롭고, 모르는 것도 많았습니다. 아리랑 7호는 현재 발사 준비가 완료되어 있으나 아직 발사를 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누리호는 현재 시범단계이고 만약 누리호에 실어서 발사하였을 때 실패를 한다면, 1조짜리 아리랑 7호를 잃게되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커서 발사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누리호 페어링 안에 아리랑 7호를 넣기에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신기했던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요. 일단 누리호에 싣고 가지 않았다는 것, 또, 아리랑 7호가 1조의 가치가 있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아리랑 7호는,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는데, 저 먼 우주에서도 1cm, 30cm, 등 정확하게 길이를 구분해 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람보르기니가 도로를 달리고 있으면, 길이와 두께는 물론이고, 차의 색깔과 차의 종류까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3. 달탐사선 다누리호
다누리에 관해 기억나는 것으로는, 다누리는 달탐사선입니다. 다누리는 미국 스페이스 엑스사의 펠컨9에 실려 달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펠컨9이 택배기사라면, 다누리는 택배상자인 거라고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왜 누리호에 싣지 않고 펠컨 9에 실려서 갔을까요? 여러분은 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누리는 작년에 연료가 바닥났어야 하는데, 2028년 까지 연장이 되어 임무를 더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우연에서는 다누리가 연료가 바닥이 날때 쯤, 다누리를 달에 일부러 부딪히게 해서 부순 다음, 대한민국이 달에 가는 그 날이 되면 다누리의 파편이 남아 있는지, 남아있지 않은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 4. 누리호의 모습도 멋있지요?>
4. 누리호
누리호는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첫번째 로켓입니다.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역사는 아주 깁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인공위성으로 우리별, 아리랑호, 무궁화호 등을 쏘아올렸고, 누리호 이전에는 나로호가 있었으나 나로호는 1단과 3단을 러시아에서 제작해 주었습니다. 누리호를 설명하며, 우주 강대국 미국과 소련의 이야기, 스푸트니크호의 발사와 아폴로 계획 등,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진 5. 엑스포시민광장에 설치된 항우연 부스를 구경했어요.>
우주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시민광장에 위치한 항우연 부스로 다함께 갔습니다. 항우연 부스에서는 VR기기를 체험한 뒤, 다누리/누리호 AR 컬러링까지 해볼 수 있었습니다. VR체험은 달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포털이 있는데 그곳에 들어가면 미션이 뜨고, 그 미션을 따라 해야 합니다. 새총이 여러 발 있고, 돌이 있어 새총으로 과녘을 맞춘다던지, 원자가 있는데 자원수집을 클릭으로 하여 원자를 먹는 것, 또 총을 쏘아 외계인을 맞추는 것 등의 VR 임무를 저는 꽤나 완벽하게 수행하였습니다. 총 6단계였던 듯 한데, 저는 5단계 까지 성공한 것 같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사진 6. 다누리 AR 컬러링>
여러분, 누리호가 발사될 때 떨어지는 게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그것은 바로, 얼음조각입니다. 왜 얼음조각이 떨어지냐면, 우주선은 우주까지 가기 위한 연료를 극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데, 너무 극저온이다 보니 연료저장탱크의 주변으로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대기 중의 수분이 얼음으로 응결하여 있다가 발사와 함께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성민 연구원님께서 이런 재미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귀여운 캐릭터들과도 사진을 찍었어요.>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여하며 머물렀던 4일동안, 저는 정말 많은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외에도, 서울대, 물리학회, 천문연구원, 한국핵융합연구원, 원자력연구원, 카이스트, 여러 과학관들, 여러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퓨처랩 등 셀 수 없이 많은 기관에서 체험/전시/VR/만들기 등 여러 컨텐츠를 제공해주셔서 과학을 좋아하는 저는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기에 매우 만족했답니다. 또, 유명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을 직접 만나서 자랑 좀 해보고 싶습니다. 궤도, 항성, 김갑진교수님을 뵈었습니다.
<안될과학 스타들과 찰칵! 항성과 궤도를 만나다니!>
우주기자단 2기를 1회차에 마스터한 래오래오 김래오 기자의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김래오 기자 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5.04.21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우주기자단으로 현장을 다녀왔군요. 현장의 주요 장면을 잘 알 수 있도록 사진을 찍고, 사진에 대한 간략한 설명 덕분에 현장의 느낌을 사진만 봐도 대략 알 수 있었습니다. 과학축제와 같이 넓고, 많은 콘텐츠가 있는 곳에 가서 취재를 하게 되면 내용이 워낙 많고, 보고 체험한 것도 많기 때문에 기사를 쓰는 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럴 때에는 주요한 것을 선정한 다음 소제목을 써서 기사를 쓰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됩니다. 오늘 래오 친구가 쓴 기사처럼 소제목을 선택하고 각각의 내용을 정리하면 긴 글이더라도 잘 정돈된 느낌이 들고, 읽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글을 읽을 수 있어요. 깔끔하게 사진과 내용을 잘 전달해 주었어요. ^^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셨네요. >-<
저번에 봐서 반가웠어요!
기사가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 좋아요.
래오 기자님~ 우주 기자단 활동을 위해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방문하셨군요!
이번 현장 미션의 주제는 항우연 부스 체험 후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었죠~
전해 듣기로는 현장에서 우주 기자단의 똘망똘망한 눈빛과 열정이 대단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서 취재한 내용들을 번호로 매겨 각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부스마다 사진을 남겨주어 이해하기 쉬운 기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VR 체험이 궁금하네요! 래오 기자님은 6단계 중 5단계까지 성공하셨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우주 기자단 미션을 팝콘 플래닛에 남겨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