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서울 인상주의 전시 관람해 봤어요!

2025.05.11

안녕하세요?  김연시 기자입니다. 오늘은 더 현대에서 진행되고있는 인상주의 전시에 다녀왔어요. 입장료는 성인 2만원, 어린이 1만 2천원이고 전시회는 5월 26일까지 진행돼요. 그럼 작품들 보여드릴게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빛, 바다를 건너다>  이 그림은 '피렌체 근처 아르노 강의 전망'인데요, 어떻게 하면 이렇게 물에 비친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었을까요?



다음 작품은 '팰리세이즈 맞은편'입니다. 나무가 정말 그린 것 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해요!



다음은 '마을 길'이라는 작품입니다. 동화속에 나오는 숲 같지 않나요?



다음 것은 하늘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이 예쁜 '노르망디에서의 사과 수확'입니다.



또 진짜 사진같이 물에 반사된 건물이 그려진 '욘 강의 다리(저녁)'도 있었습니다. 



 



<파리와 인상주의 화가들>

지금까지의 그림은 인상주의가 등장하기 전이었는데요, 이제는 인상주의의 시작 그림입니다.



이번 작품은 '트루빌 항구, 항구 수리'라는 작품으로 구름이 너무 리얼해서 놀랐습니다. 이 전까지는 사람이 꼭 등장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없거나 한두명만 흐릿하게 나와있는 게 대부분이예요. 아니면 배경을 중심으로 작게 많이 그렸네요.



'디에프의 듀케인 분지와 베리니 분지, 흐린날씨'라는 작품으로 사람이 매우 많아요.



여기 '클로드 모네, 수련 컬렉션' 이라는 게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이번 작품은 이번 전시회에 딱 하나 있는! 모네의 작품입니다. '수련'이라는 작품이죠. 직접 보니 물감이 덕지덕지 발린게 보이면서도 신비로워 보여요.  



다음으로는 '메리 카사트'의 작품들을 보았는데요, 지금까지 봐 왔던 그림들과는 느낌이 사뭇 달랐어요. 지금까지는 보통 배경 중심에 입체적인 느낌이었는데 이건 사람, 일상생활 중심에1차원적인 느낌? 인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물감으로, 이건 그냥 종이에 그냥 그린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다음은 '프랑스 정원에서 꽃 따기'라는 작품인데 정말 그냥 아름답다, 라는 말이 어울려요. 



 



<인상주의의 세계적 확산>

이젠 인상주의의 세계적 확산으로 좀 널리 퍼진 후의 그림을 담아볼게요. 이젠 배경과 사람, 둘다 들어가는 그림이 많아졌어요.



 '어머니', '모래 언덕에서', '오팔' 등이 있네요.



또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자연에서 건물을 그린게 아니라 건물에서 자연을 그린 듯, 물에 비친 건물이 없는 그림 '코르푸 섬의 오렌지'도 봤어요. 지금까지는 흐린 날씨 같았는데 이번에는 아주 맑아요.  



 



<미국 인상주의>

이제 미국 인상주의 입니다.



'폭포'라는 작품은 사진에서는 너무 빨리 지나가 제대로 볼 수 없는 장면을 예쁘게 묘사했어요.



다음은 사진을 찍어 참고 자료로 쓴 '녹아내리는 눈'입니다.



이번 작품은 무엇을 그린 것 같나요? 약간 바다의 큰 바위 같으면서도 살짝 색 때문에 고민하게 되지 않나요? 이 작품은 '애플도어의 실프 바위'입니다.



이번 그림은 습작이 같이 전시되어있는 '베네치아식 블라인드'입니다. 습작은 그림을 그리기 전 그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글을 쓰기전에 한 번 쓰고 고쳐가며 다시 쓰는 것과 비슷한 거죠. 



 <인상주의 너머 미지의 풍경>

이제 인상주의 후기입니다.



이번 작품은 '골프 주앙'으로 점묘법을 사용한 그림입니다. 점묘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빛은 섞으면 섞을수록 밝아집니다. 그림을 그릴때 그 색을 표현하기 위해 물감을 섞어야겠죠. 하지만 물감은 섞으면 섞을순속 어두워져요. 그 때문에 팔레트 위에서 섞이는 게 아니라 점으로 캔버스 위에 찍고 눈에서 섞이게 한 것입니다.



이 그림은.. 뭔가 익숙한듯, 어딘가에서 본듯한 풍경이지만 도통 모르겠는 그런 그림입니다. 영화에서 본것 같은데 처음보는. 정말 독특하더라고요. '허밋 크릭 캐니언'이라는 작품입니다.

<굿즈>

마지막으로 전시실을 나오니 여러가지 물건을 팔아요. 액자, 자석, 포스터, 노트 등등. '소프트 커버 노트'는 5000원이더라고요. 엽서도 파는데 2500원! 갖고 싶더라고요. 근데 마침 이번주에 쓰려고 했던 돈이 3500원 남아있길래 모네의 '수련'작품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점묘법을 사용한 그림이 들어간 엽서도 갖고 싶었지만 돈이 부족해서.. 수련만 사 봤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이만 마치도록 할게요.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5.05.11

인상주의 작품 전시를 보고 왔군요. 인상작품을 보고 있자니 마치 그림이지만, 사진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당시에는 카메라가 없었지만, 만약 그 당시의 풍경을 사진으로 남겼더라면 그림과 꽤 비슷한 모습이지 않았을까 싶네요.빛에 따라 보이는 색깔이 다른 것을 사실 그대로 담아내려는 했던 그림을 보니 당시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네요. 연시 친구의 사진 덕분에 많은 인상주의 작품을 볼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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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흥미로운 사진들이 많네요!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