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의 미라에 대해 알아보자!

2017.01.23

안녕하세요? 임시현 기자입니다. 제가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집트 보물전'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미라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맨 위의 사진은 미라의 관 뚜껑, 두 번째 사진은 미라, 마지막 사진은 관의 바닥입니다. 이제 더 자세하게 알려 드릴게요.







 



미라와 함께 묻히는 물건은 샵티, 각종 장신구, 항아리, 미라 덮개 등이 있습니다. 샵티는 산 사람을 같이 묻지 않고 같이 묻는 인형입니다. 5번째와 6번째 사진이 샵티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미라 덮개인데, 금박이 입혀져 있고 화려한 보석이 박혀 있기 때문에 상류층 여자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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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를 만드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깨끗한 나일 강물에 시신을 씻는다.

2. 시신에 대추야자 술을 바른다.

3. 왼쪽 옆구리를 갈라 심장을 뺀 장기를 꺼내고 콧구멍으로 뇌를 꺼낸다.

4. 천연 소금에 시신을 담근 채로 40일 동안 놔둔다.

5. 시신을 다시 강물에 씻고 향수를 바른다.

6. 장기를 뺀 뱃속에 천이나 톱밥을 채운다.

7. 붕대를 감고 끈끈한 수액을 바른다.

8. 미리 제작한 관에 넣는다.



미라를 만드는 까닭은 죽은 사람의 영혼 '바'가 썩은 시신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심장을 꺼내지 않는 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죽은 사람이 지하 세계에 가면 ‘마트’라는 새의 깃털과 심장의 무게를 비교해 봅니다. 심장이 깃털보다 가볍거나 똑같은 사람은 지하 세계에 살게 해 줍니다. 만약 심장이 깃털보다 무거우면 괴물이 심장을 먹어버립니다.



 





 



이집트인들은 동물 미라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동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뱀을 잡아먹는다고 생각했던 따오기, 그리고 고양이도 미라를 만들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맨 위의 고양이 미라는 목뼈가 보입니다.



​​​오늘 이 전시회에 갔다 오면서 이집트인들의 기술이 많이 발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시는 올해 4월 9일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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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1.25

흥미로운 전시네요. 미라를 직접 볼 수 있다니 신기할 것 같아요. 특히나 콧구멍으로 뇌를 꺼낸다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

전시를 소개하는 기사에서는 전시 기간을 같이 이야기하면 좋아요. 제가 확인해서 마지막 문장을 추가했어요.

다음 문장은 내용이 분명하지 않아요. 제가 추측해서 고쳤어요. 고친 내용이 맞나요? [심장을 꺼내지 않는 이유는 죽은 사람이 지하 세계에 가면 '마트'라는 새의 깃털과 무게를 재서 가볍거나 똑같은 사람은 지하 세계에서 살게 해주고 무거운 사람은 괴물이 심장을 먹어버렸습니다.] → [심장을 꺼내지 않는 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죽은 사람이 지하 세계에 가면 ‘마트’라는 새의 깃털과 심장의 무게를 비교해 봅니다. 심장이 깃털보다 가볍거나 똑같은 사람은 지하 세계에 살게 해 줍니다. 만약 심장이 깃털보다 무거우면 괴물이 심장을 먹어버립니다.]

다음 문장은 문장이 자연스럽도록 조사를 다듬었어요. [오늘 이 전시회에 갔다 오면서 이집트인들은 너무 기술이 발달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오늘 이 전시회에 갔다 오면서 이집트인들의 기술이 많이 발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묻혀지는 → 묻히는 등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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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1년 반 전 제 기사네요~ 비록 지금은 정기구독을 안해서 끊겼지만 지금도 기사를 쓰고싶어요
미라를 만드는 과정이 충격적(?)이고, 신기해요. 심장을 꺼내지 않는 이유도 재미있어요~! 이집트 미라전은 기자단증만 있으면 무료로 다녀올 수 있으니, 기자단 친구들도 많이 다녀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