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몸의 증상은? (2) 갈증이 난다.
심하게 열이 난 후에는 갈증이 납니다. 우선 체온 조절을 위해 흘린 땀 때문에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열이 나는 동안 독소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자연스러운 증상이기도 합니다. 백혈구는 직접 병원체를 공격하지는 않지만, 과산화수소를 만들어 싸웁니다. 싸움이 끝난 후에도 과산화수소는 남아 있는데, 활성 산소가 그 물질에서 분리됩니다. 활성 산소는 질병이나 노화에 관련된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몸에서 빨리 내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 그 신호를 보내는 것이 갈증입니다. 그래서 열이 난 후, 열이 내리면 물과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의도하지 않아도 몸이 아프면 목이 마르고 과일을 먹고 싶은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상 신윤정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2.27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몸의 증상은?’의 1편에 이은 후속 기사군요. 반가워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분량이 짧아 보여요. 특히 기사의 서론에 보완이 필요해 보여요. 서론은 1편의 내용을 한 문단 정도로 요약하는 것이면 충분해요. 결론 부분에서는, 만약에 3편을 기획하고 있다면 그 예고를 해도 좋겠지요.
다음 두 문장은 길어서 둘로 나눴어요. 기사에서는 문장들을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아요. [체온 조절을 위해 흘린 땀 때문에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갈증이 나기도 하지만,열이 나는 동안 독소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자연스러운 증상이기도 합니다.] → [우선 체온 조절을 위해 흘린 땀 때문에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열이 나는 동안 독소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자연스러운 증상이기도 합니다.]
[활성 산소는 질병이나 노화에 관련된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몸에서 빨리 내보내야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 [활성 산소는 질병이나 노화에 관련된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몸에서 빨리 내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맞춤법을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었어요. 쉼표 뒤에 띄어쓰기를 안 한 부분이 많았어요. 쉼표와 마침표 뒤에는 빈칸을 하나씩 꼭 넣어야 한답니다. 앞으로 글을 쓸 때 조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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