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 대하여 2탄!

2017.09.13

안녕하세요. 김서진 기자 입니다.



제가 전에는 <사이판에 대하여> 라는 기사를 썻는데요, 그 기사의 평가를 보니 다녀와서의 생생한 느낌을 써 주면 더 좋겠다고 하셔서 이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간 곳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기억하여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쓴 <사이판에 대하여>라는 기사에 "사이판 엄청 더운데..."라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있었는데 그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새벽 비행기를 타고서 10시에 출발해 새벽 4시 즈음에 사이판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는데요, 그 때가 우기여서 그런지 끈적하고 축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경험하기로는 건기보다는 비가 오더라도 우기에 가는 것이 나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기에도 해가 너무 세서 살이 많이 타는데 건기에 가면 선크림을 바르더라도 살이 아플 것 같네요.



                               



                          (사이판행 비행기에서의 제 모습입니다. 가장 앞에가 할머니고 가장 뒤에 있는 사람이 저입니다.)



                             



                                     (제가 머문 숙소인 아낙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풍경이 정말 아름답죠?)       



저는 아낙스 라는 숙소에서 머물렀습 니다. 주인이 있는 집에서 잠시 숙박하는 거라 집집마다 구조가 다 다르다고 합니다. 제가 묵은 집은 2층집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신기한 점은 제가 머물렀던 곳 모두 바닥이 대리석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처럼 신발을 벗고 들어가진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 집 바닥은 나무 비슷한 종류인데 이곳은 대리석이여서 느낌이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괜찮았습니다.



                              



사이판 주변에는 섬들이 3개가 있는데요. 로타, 티니안과 괌이 있습니다. 이 근처 섬들은 일정 때문에 가 보지는 못하였고 마나가하라는 섬에 가 보았습니다. 이 섬은 사이판에서도 높은 곳에서 보면 섬 전체가 다 보일 정도로 사이판과 가깝고 작은 섬 입니다. 제가 이 섬에 가서 놀고 있을 때 엄마, 아빠는 섬을 한 바퀴 돌고 왔는데 25~30분 정도 걸린 것을 보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에서 바다를 깊은 곳 까지는 안 가보아서 잘 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바닷가에는 물고기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작은 물고기들 말이죠. 하지만 사이판 바다에서는 산호초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열대어 처럼 알록달록한 물고기가 많아서 보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숙소앞 바닷가의 모습)



제가 묵은 다른 숙소의 이름은 마리아나 리조트인데요. 이곳에는 걸어서 5분이면 가는 바닷가가 있습니다. 마나가하 섬에서 본 것보다 산호초가 많아서 더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빵을 손에다가 잡고 물속에서 흔들면 큰물고기 들까지 50마리는 넘는 물고기가 모이는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하면서 보면 환상적입니다.



 



                    



                                           (사이판의 일출도 환상적입니다.)



사이판에서 어느 날이나 다 볼 수 있는 일출이다. 사이판에는 원래 나무가 더 많아서 경치가 잘 안보였는데 태풍 때문에 절반은 뽑혀나가서 잘 보인다고 하셨다.(택시 기사님 말씀.) 밤에 보는 별도 환상적이라고 했는데 구름이 너무 많아서 결국에는 못 봐서 아쉬웠다.



 



사이판은 내가 처음으로 간 해외인데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다니! 앞으로 크면서 더 많이 갈 해외여행이 기대되길 시작했고 괌은 안 가봐서 모르지만 사이판은 살이 타고 더운 것만 견디면 너무너무 좋은 곳이니까 다른 분들도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모두 제가 찍은 것이고 처음부터 끝가지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9.13

서진 기자, 반가워요. 가족여행 다녀온다고 글을 써 줬던 것 같은데, 무사히 잘 다녀왔네요. ^^ 특히 일몰 사진이 정말 멋지네요. 붉게 물든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을 것 같아요. 확실히 여행 글은 다녀와서 쓰는 것이 생생하고, 경험한 사람이 전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재밌게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서진 기자의 이번 글은 여행에서 느낀 점이 충분히 잘 전달된 것 같아요. 사이판의 특색이나, 여행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등을 잘 정리해 주었어요. 직접 찍은 멋진 사진 덕분에 잘 구경도 했어요.

문법적으로는 아직도 실수가 좀 많은 편이에요. 그 점은 조금 아쉬워요. 쉽게 고칠 수 있는 실수도 많은 편인데, 이런 실수는 조금만 주의해도 고칠 수 있으니까 앞으로는 좀 더 신경을 써서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해 보도록 해요. 잘못된 곳은 바르게 고쳐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어떤 부분을 자주 실수하는지 잘 확인하길 바라요.
서진 기자의 사이판 여행기 잘 읽었어요. ^^

[사실이였습니다.] → [사실이었습니다.], [4시 쯤에] → [4시 즈음], [있는집에서] → [있는 집에서], [한가지] → [한 가지], [우리집] → [우리 집], [이 곳은] → [이곳은], [다른것은 괞찮았습니다.] → [다른 것은 괜찮았습니다.], [높은곳에서] → [높은 곳에서], [있을때] → [있을 때], [어느날이든 다 볼수] → [어느 날이나 다 볼 수], [태풍때문에] [태풍 때문에], [밤에보는] → [밤에 보는], [못봐서] → [못 봐서], [더많이] → [더 많이], [안가봐서] → [안 가봐서], [분들더] → [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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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일출이 너무 예뻐요
저도 가봐야 될것갔아요.
나도 사이판에 갔었는데.... 마나가하섬 이었어요. 그리고
전 괌도 갔다왔답니다
저도 괌이랑 사이판가봤어요~!!!

괌에도 갔다왔다니! 부러워요~


우와~사이판 일출이 정말 아름답네요~!! 가보고 싶어요.^^
우와~~
한번 가봐야 겠어요~!
싸이판 가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