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우리의 조상들의 치욕과 부끄러움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다크투어
다크투어란 무엇일까요? 다크는 어둠과 흑역사 등을 말하고 투어란 여행이란 뜻입니다.
다크 투어리즘의 줄임말이며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 재해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입니다.
서대문 형무소 내부(출처 : WaffenSS(위키백과))
일제강점기 때 당한 치욕적인 일을 당한 장소를 말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9월 달에 ‘국치의 길’ 과 ‘인권의 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국치의 길이란 우리나라가
대표적으로 식민 통치를 담당했던 ‘조선총독부’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투사들을 잡아 가두었던 ‘서대문 형무소’ 등이 있습니다.
그럼 인권의 길은 무엇일까요? 이승만, 전두환과 같은 독재자들에 의해 사람들의 인권이 짓밟혔던 두려운 곳입니다.
이 길의 대표적인 곳은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고 사람들을 고문한 ‘중앙정보국’이 있습니다.
이렇게 치욕적인 일들을 가지고 있는 장소와 조상의 부끄러움을 간직한 다크 투어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와 미래에 있을 후손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외국의 예로는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이 폴란드에 지은 유대인 학살로 유명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관광지로 만들어 선조들의 잘못을 깨닫게 해줍니다. 제가 어린이 과학동아 독자분들께 추천하는 다크 투어 코스로 ‘서대문 형무소’, ‘군함도’, ‘체르노빌 원전’, ‘광주’, 남북분단의 상징인 ‘DMZ’등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끔찍한 참상이 일어나지 않아 다크코스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10.30
‘다크 투어’라는 말이 있군요. 역사의 어두웠던 순간을 기억해 반성하고, 다가올 미래에 또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노라 다짐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마음이 아프고, 지켜보는 것이 힘들지만 의미 있는 투어네요.
민준 기자는 다크 투어를 해 보았나요? 얼마 전 우리나라에 온 독일 관광객들이 서대문 형무소와 DMZ를 가는 모습이 TV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흥을 주었던 적이 있어요.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다크 투어, 꼭 해보고 싶네요.
이번에는 다크 투어를 소개하는 글이었지만, 만약 다크 투어를 직접 해 보게 된다면 다크 투어를 체험하고 어떤 걸 느꼈는지 글로 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몇 군데 잘못된 띄어쓰기와 맞춤법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
[9월달에] → [9월 달에], [안군의 길] → [인권의 길], [독립투사분들을] → [독립투사들을]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