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강아지를 오래 살게 하는 식생활

2018.01.04

안녕하세요. 박정아 기자입니다. 이번에는 반려견을 오래 살게 하는 식생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실수가 많고 아직 부족한 게 많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출처:pixabay)



1)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1.카페인



카페인은 심장, 신경통에 좋지 않습니다. 다행히 딱히 커피를 줄 이유도 없고 말이에요.



 



2.포도, 건포도



포도나 건포도는 신장 독성이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신장이 다 망가집니다.



 



3.양파,마늘



알릴프로필디라는 성분은 개의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4.버섯



버섯을 모두 못 먹는 건 아니지만 먹어서 안 되는 버섯들이 많기 때문에 버섯을 먹이는 건 위험합니다.



 



5.초콜렛



초콜렛은 구토나 설사를 일으킵니다. *화이트 초콜릿이라면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카카오 성분이 덜 들어가 있고 다크가 아닌 이상 지켜 보세요. 저희 강아지는 카카오 성분이 덜 들어간 초콜릿을 실수로 먹은 적이 있는데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6.말린 살구



말린 살구는 물을 섭취하면 부풀어 오릅니다. 과잉 섭취하면 위가 빵빵하게 붓습니다.



 



7.우유,유제품



우유 및 유제품은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합니다.



 



8.자일리톨



자일리톨은 개에게 간장 독성이 있습니다.



 



2)사료는 100% 안전한가?



사료라고 100% 다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지나치게 싼 가격의 사료는 분명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안전한 사료를 알아 보는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성분과 원재료, 원산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겉모습에 현혹되지 마세요. 혹시 강아지에게는 사료만 주는 게 가장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이 말은 사료회사가 사료가 잘 팔리게 하도록 지어낸 말일뿐 입니다. 물론 100%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사람도 쌀만 먹고 살 수는 없듯이 말입니다.



 



3)강아지에게 간식이 필요한가? (강아지가 원하는 대로 준다면 큰 문제)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간식 양이 정해져 있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을 때 식탁 아래 강아지가 자기도 달라며 애교를 부리면 우리는 귀여움 때문에 저도 모르게 주게 됩니다. 이런 것이 자꾸 반복된다면 강아지는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도 한결같이 달라 하는데 안 주면 너무 불쌍하다고요?



원하는 대로 다 줘 비만이 되는 게 더 불쌍하지 않습니까? 개는 영양이 뛰어난 사료를 먹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 주는 건 너무 개가 불쌍하다고요? 그렇다면 개가 혼자 집에 남아있다거나 산책을 할 때 너무 짖으면 가끔 간식을 주면 효과적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주면 안 되겠죠? 지나치게 간식을 많이 주게 된다면 비만이 되거나 알레르기의 원인, 소화불량이 생깁니다.



 



4)주인이 직접 만들어 주는 음식-자연식



강아지에게 사료가 안 맞거나 강아지가 간식 없이 살 수 없다면 자연식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자연식은 간식을 대신할 뿐 아니라 주인이 직접 만들어 주니 안심하고 강아지에게 먹일 수 있으니까요. 대신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고려해서 만드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식을 만드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두부, 양배추, 당근, 밥 등 많은 재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자연식 레시피는 인터넷에 검색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5)강아지에게 어떤 물을 줘야 할까?



펫샾에 가면 강아지 전용 페트병을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페트병에 담긴 물의 설명서를 읽어 보면 그럴듯한 효능이 나와 있는데 현대과학으론 설명할 수 없는 내용도 있다. 시중에 파는 제품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먹이 과학으로 초보자를 속이려는 제품이 많으니 꼼꼼하게 보는 것이 답입니다. 개에게는 수돗물 아닌 사람이 마시는 물이면 충분합니다. 성격적으로 물을 안 좋아 하는 개들도 있는데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는 하루 물을 5번밖에 먹지 않아 주사기로 투여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뇨결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엔 다량 수분 섭취가 답입니다. 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면 주사기로 투여하거나 고기로 국물을 우려내던가 물에 설탕을 조금 넣어서 먹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출처:내 강아지 오래 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이렇게 내 강아지를 오래 살게 하는 식생활 편이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1.04

정아 기자, 반가워요.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강아지에 대한 지식이 많네요. 먹는 것에 조심해야 할 게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마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친구들에게 좋은 정보의 글이 될 것 같네요. ^^ 기사 잘 봤어요.

그런데 기사의 제목이 참고 문헌의 책 제목과 거의 비슷하게 지었는데, 정아 기자만의 아이디어로 제목을 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글, 문장, 제목 등을 거의 비슷하게 옮기는 것은 하지 않는 게 좋으니까요. 다음에 글을 쓸 때는 제목을 짓는 것에도 공을 들여서 멋진 제목을 지어보길 바랄게요.

[알아 보려고] → [알아보려고], [간장독성이] → [간장 독성이], [반복 된다면] → [반복된다면], [높아 집니다.] → [높아집니다.], [섭춰하면] → [섭취하면], [먹는건] → [먹는 건], [짓으면] → [짖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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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넘넘 감사드려요~
제가 영어학원 같이 다니는 언니가 강아지에게 초콜릿을 주었더니 구토했데요ㅜㅜ 저도 강아지를 키우면 저런 음식들은 주지 않아야겠어요!
개가 수돗물도 마시면 안되군요!
우유는 왠지 줘도 될 것 같은데, 배탈이 나는 군요!
자일리톨도 강아지 몸에 해롭군요~! 처음 알았어요. 좋은 기사 고마워요.^-^
네~!!

친구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친구에게 소개해야 되겠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요^^
네^^ 제목이 떠오르는게 그거 밖에 없어서...., 다음부턴 제가 직접 제목을 지을께요^^ 감사합니다~!!

우와!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고마워요^^
별말씀을요^^ 다음엔 더 좋은 기사 쓰도록 노력 할께요~!
맞춤법, 첨삭이 전혀 안된채로 게시되었네요...
전 오늘 봐서 첨삭이 되있는것만 봤어요.....
어제 안된채로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