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의 진실

2018.04.05

안녕하세요? 신지민 기자입니다. 이번달 4월 1일은 만우절 이었는데요, 혹시 만우절의 유래를 아십니까? 만우절이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저는 이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그럼 한 번 알아볼까요?



 



엣날에는 첫해의 시작이 1월 1일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달력으로 생각하면 3월 25일이 시작이었는데, 그 날부터 4월 1일까지 춘분제가 있었습니다. 이날에는 임금이 태양신에게 제사를 지내곤 했는데, 그 춘분제 마지막날인 4월 1일에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1564년에 프랑스 왕이었던 샤를 9세가 새해의 첫 날을 지금처럼 1월 1일로 고쳤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옛날에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이 없었기 때문에 먼 시골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여전히 4월 1일이 춘분제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그 날 선물을 주고 받거나 잔치 흉내를 장난스럽게 내기도 했는데, 이것이 만우절의 시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우리나라에도 만우절이 있었을까요?



네, 있었습니다. 4월 1일은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마음껏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있었습니다. 바로 첫 눈이 오면 법도가 엄격한 조선에서도 마음껏 거짓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만큼은 궁궐에서 일을 보는 궁녀들이 왕을 속여도 잘못을 묻지 않았습니다. 이제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 잘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속일테면 속여봐' - 출판:휘슬러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4.07

지민 기자, 반가워요. 만우절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4월의 첫 날이 만우절이었지요. 만우절을 그냥 농담하고 거짓말하는 날로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데, 유래를 찾아보았군요. 긴 글은 아니었지만, 만우절의 대표적인 유래와 우리나라의 유래까지 핵심적인 내용을 잘 정리해 준 글이었어요. 기사의 구성적인 면에서도 도입과 본론, 결론까지 구성을 잘 갖추었고요. 아마도 책을 읽고 나서 알게된 점을 정리해서 글을 쓴 것 같네요. 책을 읽고 글을 쓸 때는 알게 된 내용을 반드시 자신의 문장으로 바꾸어 써야 한다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

몇 군데 문법적인 실수는 수정한 후에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기사 재밌게 잘 봤어요.

[여러가지] → [여러 가지], [시작이였는데] → [시작이었는데], [햇는데] → [했는데], [할 수있는] → [할 수 있는]

목록보기

댓글 2
첫눈 오는 날이 만우절이라니!
왠지 모르게 낭만적이네요~!

만우절은 그냥 장난치는 날이 아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