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만우절의 진실
안녕하세요? 신지민 기자입니다. 이번달 4월 1일은 만우절 이었는데요, 혹시 만우절의 유래를 아십니까? 만우절이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저는 이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그럼 한 번 알아볼까요?
엣날에는 첫해의 시작이 1월 1일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달력으로 생각하면 3월 25일이 시작이었는데, 그 날부터 4월 1일까지 춘분제가 있었습니다. 이날에는 임금이 태양신에게 제사를 지내곤 했는데, 그 춘분제 마지막날인 4월 1일에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1564년에 프랑스 왕이었던 샤를 9세가 새해의 첫 날을 지금처럼 1월 1일로 고쳤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옛날에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이 없었기 때문에 먼 시골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여전히 4월 1일이 춘분제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그 날 선물을 주고 받거나 잔치 흉내를 장난스럽게 내기도 했는데, 이것이 만우절의 시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우리나라에도 만우절이 있었을까요?
네, 있었습니다. 4월 1일은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마음껏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있었습니다. 바로 첫 눈이 오면 법도가 엄격한 조선에서도 마음껏 거짓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만큼은 궁궐에서 일을 보는 궁녀들이 왕을 속여도 잘못을 묻지 않았습니다. 이제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 잘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속일테면 속여봐' - 출판:휘슬러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4.07
지민 기자, 반가워요. 만우절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4월의 첫 날이 만우절이었지요. 만우절을 그냥 농담하고 거짓말하는 날로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데, 유래를 찾아보았군요. 긴 글은 아니었지만, 만우절의 대표적인 유래와 우리나라의 유래까지 핵심적인 내용을 잘 정리해 준 글이었어요. 기사의 구성적인 면에서도 도입과 본론, 결론까지 구성을 잘 갖추었고요. 아마도 책을 읽고 나서 알게된 점을 정리해서 글을 쓴 것 같네요. 책을 읽고 글을 쓸 때는 알게 된 내용을 반드시 자신의 문장으로 바꾸어 써야 한다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
몇 군데 문법적인 실수는 수정한 후에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기사 재밌게 잘 봤어요.
[여러가지] → [여러 가지], [시작이였는데] → [시작이었는데], [햇는데] → [했는데], [할 수있는] → [할 수 있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