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부산에 놀러오세요 2탄-국립부산과학관
친구들은 부산시 기장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에 온 적이 있나요?
제가 체험한 것들을 위주로 국립부산과학관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친구들이 가장 재미있어 할 탑승체험물이 다양하게 있답니다. 상설전시관 입구에는 체험 티켓을 발권하는 곳이 있어요. 선착순으로 체험티켓을 발권하면 탑승물을 체험할 수 있는데 키 130cm가 넘으면 VR자이로스코프와 월면걷기를 할 수 있답니다. 티켓을 발권하지 않아도 화성탐사선이나 안전밸트시뮬레이터, 가속기 치료 시뮬레이터 등을 선착순으로 체험할 수 있어요.
(VR 자이로스코프)
(안전벨트 시뮬레이터)
상설전시관에는 각 관 시연실에서 해설사님과 함께 다양한 주제에 따라 실험을 하며 공부하는 시연프로그램이 있어요. 1관 프로그램의 내용은 공기가 빠르게 흐르면 압력이 낮아지고 느리게 흐르면 압력이 높아진다는 베르누이의 원리였어요. 베르누이 원리를 배우고 나니 비행기가 뜰 수 있는 힘인 양력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어요. 드라이기 바람을 이용해 탁구공을 띄우는 실험과 반지름이 다른 고리 종이띠 2개를 이용해 비행기를 만드는 실험도 했답니다.
2관 프로그램은 무게 중심이 주제였고 실험으로 못 위에 못 올리기, 의자 탑 쌓기, 여러도형의 무게중심 찾기를 했어요.
3관 프로그램은 정전기가 주제였고 마찰시킨 막대로 클립을 벌어지게 하거나 알루미늄호일로 감싼 공을 끌어당기기, 반데그라프 실험도구로 번개 만들기, 알루미늄 그릇 날리기를 했어요.
부산국립과학관의 특색 있는 점이라고 생각되는 시연프로그램은 배운 이론을 실험을 통해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해설프로그램에는 전시관 둘러보기(주요 전시물 해설)와 주제가 있는 해설프로그램(매월 주제에 따른 전시물 집중해설 및 체험)이 있어요. 저는 주제가 있는 해설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이번 달의 주제는 DNA였어요. 먼저 해설사님이 전시관에 설치되어 있는 전시물을 통해 DNA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우리가 부모님의 특징을 물려받는 것을 유전이라 하고 유전을 일으키는 것을 유전자라고 한대요. 유전자는 DNA라는 유전물질 속에 들어 있어요. DNA는 이중나선구조로 되어 있고 4가지 물질로 이루어져 있대요. 2가지씩 짝을 이루어 결합하기 때문에 이중 나선구조가 되는데 DNA 모형 만들기를 통해 왜 그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기획전시관에서는 RGB 빛의 축제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전을 선보이고 있었어요. RGB는 빛의 삼원색으로 RED, GREEN, BLUE의 약자를 의미해요. 15개의 전시작품 중 2개를 소개해 줄게요. ’그림자의 교감‘은 스크린 화면에 비치는 그림자를 이용해 공을 튕겨내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 작품이에요. ’내가 그리는 우주‘는 그림을 직접 색칠해서 스크린에 띄우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 작품입니다. 빛을 이용한 체험에 직접 참여하여 내가 한 활동이 아름다운 빛 작품으로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다양한 전시물과 알찬 체험프로그램이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에 꼭 놀러오세요^^(과학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1.07
해밀 기자, 반가워요. 국립부산과학관 취재 후기 기사 잘 봤어요. 과학관 소개와 함께 해밀 기자가 체험한 것을 잘 소개했네요. 적절하게 사진도 첨부해주어서 생생한 현장 느낌이 잘 전달되었어요. 부산과학관에 갈 친구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네요. ^^
저도 가보고싶어요^^
활동이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