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캠퍼스 – 자동차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곳으로!

2019.04.10

 안녕하세요! 강해밀기자입니다.



어린이 과학동아 주니어 캠퍼스 어린이 취재기자로 선발되어 체험을 다녀왔던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니어 캠퍼스는 인천공항 근처 BMW 드라이빙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가지 공간인 실험실, 워크숍, 포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공간 ‘포털’은 친환경 자동차 ‘그린히어로’를 디자인해서 나무를 심는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컴퓨터 화면에서 자동차 형태를 고르고 색깔을 입혀 완성된 자동차를 위쪽 방향으로 던지면 내가 디자인한 자동차가 공간 전면에 있는 큰 화면에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내 작품을 볼 수 있어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있어 하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두 번째 공간 ‘실험실’은 자동차에 있는 10가지 장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0가지 체험시설물 중 인상 깊었던 3가지 체험시설물을 소개해 드릴께요! ‘기어의 조합에 따른 속도와 힘의 변화’는 기어를 직접 움직여 볼 수 있는 체험물입니다. 고속기어와 저속기어가 있는데 작은 기어에 큰 기어를 연결하면 저속, 큰 기어에 작은 기어를 연결하면 고속이 되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르막길을 올라갈 때처럼 큰 힘을 쓸 때는 저속기어를 사용하고 평지에서 빨리 달리고 싶을 때는 고속기어를 사용하는 것을 화면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공기역학에 따른 자동차 디자인’에서는 자동차를 박스형태가 아닌 유선형으로 만든 이유를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박스 형태로 만들면 공기의 항력을 많이 받게 되어 빨리 앞으로 나가기 어렵기 때문인데 앞으로 나아가도록 만들어진 대부분의 이동수단이 이런 원리에 의해 유선형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배, 비행기 등)



‘충격완화장치의 원리’에서는 흔들리는 의자에 앉아 스프링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충격을 느껴보는 체험을 합니다. 자동차가 울퉁불퉁한 길을 갈 때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로 스프링을 이용해서 충격을 완화하고 운전자를 보호한다는 것을 체험물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동장치)         



      



                                                                                        (크랭크축)



 



세 번째 공간인 ‘워크숍’은 직접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는 곳입니다.



먼저 현재 우주, 도시, 사막, 숲, 북극에서 환경이 어떻게 나빠지고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지구에서 뿐만 아니라 우주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다양한 곳들이 우리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 아팠습니다. 저희 조는 도시환경을 미션 장소로 선택하여 3명의 조원이 함께 협동해서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동차의 종류에는 세단, SUV, 밴 등이 있었는데 그 중에 높이가 높은 SUV가 타는 사람들의 안전에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선택하였습니다. 타이어는 일반타이어, 스노우 타이어, 산악용타이어, 레이싱타이어 중 도시에서 사용하므로 일반타이어를 선택하였습니다. 도시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하므로 디젤이나 가솔린을 사용하지 않는 전기 자동차를 선택하였습니다.



                                    



 



각 환경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자동차를 디자인해서 만들어 보는 과정이 보람되고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직접 만든 자동차)



 



주니어 캠퍼스 체험을 마친 후 1층에 있는 드라이빙 센터에 전시된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타 보았는데 멋진 디자인의 다양한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탈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주니어 캠퍼스는 자동차를 타며 즐길 수 있고, 원리를 체험하며 공부할 수 있고, 환경을 고민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과동 친구들은 꼭 체험해 보세요.





이상 강해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4.10

해밀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 취재 후기 글 잘 봤어요. 정성껏 글로 취재하며 체험하고 알게된 내용을 잘 정리해주었어요.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문법적인 실수도 거의 없었고, 문장도 간결하고 전체적으로 글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군더더기 없이 잘 읽히는 글이었어요. 중간중간 적절한 사진을 첨부해서 현장의 느낌도 잘 전달해주었어요. 제목을 <주니어 캠퍼스 – 자동차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곳으로!>라고 지었는데, 라고 구체적으로 장소를 밝혀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기사 잘 봤어요. ^^

목록보기

댓글 5
우와! 저도 너무 가보고 싶네요♥
오~~~~~
우와 잘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