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도룡뇽 특별탐사

2019.06.01

2019년 6월 1일 서울 발대식 이후 처음으로 지사탐 탐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전 장태산에서 2시에 탐험이 시작되었습니다. 과학동아 관계자분 두 분과 저희 탐사를 이끌어주셨던 연구원 두 분

그리고 탐험대가 모였습니다.

 탐험 시작전 도룡뇽에 대한 설명과 탐험 주의사항 등을 얘기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개 과, 3개 속에 속하는   6종의 도룡뇽이 있다고 했습니다(아니면 얘기해주세요). 오늘 탐사의 주인공 이끼 도룡뇽은 2005년 처음으로  학계에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도룡뇽과의 차이점은 폐가 없다는 것까지만 얘기해주시고 나머지 차이점은 탐사하면서 가르쳐주시기로 하며 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끼 도룡뇽은 활엽수가 있는 습기가 많고 어두운 곳에 서식한다고 하시며 첫 번째 탐사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돌 밑이나 나뭇잎 밑 습한 곳에 있기 때문에 한쪽면이 방수된 장갑을 끼고 들춰봤던 돌은 제자리에 두기(그래야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겠죠) 높은 곳에 올라가서  살피는 대원이 앞쪽에 있을 땐 옆으로 피해서 탐사하기(같은 줄에 있다가는 떨어지는 돌에 다칠 수 있데요)등의 주의사항을 지키며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최연소 대원 4살 공주도 열심히 탐사를 하고 있습니다.  탐사 시작 후 첫 번째 함성이 들렸습니다. 저희 탐사대원 손에 대륙 유혈목이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 함성~~역쉬 대장님이셨습니다. 첫 번째 발견한 이끼 도룡뇽입니다. 앞 발가락 4개 뒷발가락 5개 매끈한 몸을 가진 이끼도룡뇽이 연구자님 손에 놓여 있습니다.이 후 다른 대원들도 이끼 도룡뇽을 발견하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베짱이팀은 이끼 도룡뇽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탐사장소에서 첫 번째 사진인 극동흑개미 번데기(관계자분께서 개미 연구원에게 사진으로 바로 물어보고 가르쳐 주셨습니다),두 번째 탐사장소에서 폭탄먼지벌레를 발견했습니다. 두 곳에서의 탐사가 끝나고 처음 모였던 장태산 관리사무소앞으로  다시 모여 탐험을 정리하고 질문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끼도룡뇽의 특징은 

1.폐가 없다

2.자절을 한다

3.알을 5~6개정도만 낳는다

4.코에서 꼬리 끝까지 길이가 5~12cm정도

5.서식지는 습기가 많고 어두우며 활엽수가 떨어지는 곳

이정도 기억에 남습니다.



실험실에서 표본을 보며 하는 수업이 아닌 자연에서 직접 찾으면 관찰하는 리얼 현장탐사였습니다.뱀,지렁이 ,곤충 등 많은 친구들을 직접 만나고 오늘 주인공 이끼 도룡뇽에대해 많이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6.02

성완 기자, 이끼 도룡뇽 탐사 후기 글 잘 봤어요. 생생한 사진 덕분에 탐사 현장의 느낌을 잘 알 수 있었어요. 성완 기자가 속한 팀에서는 도룡뇽을 발견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을 것 같네요. 그래도 함께 참여한 탐사대원들 덕분에 신기한 도룡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을 것 같아요. 도룡뇽의 특징도 잘 정리해주었고, 탐사하면서 서오안 기자가 느낀 점도 잘 정리해주었어요. ^^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한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

[첫번째] → [첫 번째], [있을땐] → [있을 땐], [두번째] →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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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저도 평창에서 도룡뇽잡았어요
도룡뇽 탐사 언젠가 꼭 가보고 싶어요. 서울에서도 하면 좋겠습니다!
신기해요!
와우! 저도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