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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구하기 위해 멸종위기종을 살해했다면, 처벌받아야 할까요?
토론기간 2016.06.21 ~ 2016.07.10
최근 인공시설에서 어린이들이 동물에 의해 위험에 처하자, 해당 동물을 살해하는 사건들이 있었어요.
지난 14일, 미국 디즈니 월드 리조트 주변 인공호수에서 2세 남아가 악어에게 물려 물속으로 끌려가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구조 당국은 아이의 시신을 찾기 위해 사고 호수에 사는 악어 5마리를 안락사시켰고, 사고와 관계없는 악어들도 죽였어요. 결국, 시신은 15시간 만에 발견됐죠.
지난달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어요. 미국 오하이오주 동물원에서 고릴라 우리로 3세 남아가 떨어졌답니다.
당시 수컷 고릴라 ‘하람베’가 아이를 끌고 다니자 동물원 측은 고릴라를 실탄으로 사살했어요.
하람베는 국제멸종위기종 1급인 고릴라에요.
동물원 측의 과잉 대응, 아이 관리를 소홀히 한 부모에 대한 반발로
SNS에서는 '#하람베를위한정의(#JusticeForHarambe)'라는 태그가 퍼져나갔습니다.
부모를 처벌해야 한다는 온라인 서명에 50만 명이 참여하기도 했어요.
만약 내 가족이나 친구가 동물에 의해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면 우리는 사람을 구해야 할 거예요.
그런데 사람의 부주의로 생긴 일로 동물을 살해한다면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찬성: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동물을 죽이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처벌은 너무해요!
반대: 위험한 상황을 만들거나 동물을 살해한 사람은 처벌받아야 해요!
친구들의 생각을 펼쳐주세요~!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동물을 죽이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처벌은 너무해요!
위험한 상황을 만들거나 동물을 살해한 사람은 처벌받아야 해요!
찬성 베스트 댓글
지세하
레벨 3
2016.06.27 23:35
저는 찬성하는 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무리 그래도 멸종위기종을 죽이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 '죽이지 않아도 사람을 충분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반대편에 서고 있는데요. 사람은 목숨이 하나밖에 없는 연약한 생명입니다. 이 생명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목숨을 잃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동물을 죽이지 않아도 아이는 살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당신이 그 현장에 있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때 마취총을 가지고 와서 동물을 쏴야겠다는 생각이 들까요? 상황에서 실탄을 쏴 고릴라를 사살했던 관리자 역시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자는 생각이 가장 먼저 다가왔을 테지요. 저는 물론 동물을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조금 다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처벌보다는 그 부모와 관계자의 입장이 되어 잘 생각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반대 베스트 댓글
신채호
레벨 6
2016.06.30 16:29
반대합니다.사람은 멸종위기종까지는 아니죠?하지만 동물 중에는 멸종위기종이 많습니다.아무리 사람을 위해서라도 동물을 꼭 죽여야 하나요?그것도 멸종위기인 동물을.
인간들 보세요.사람의 목숨을 위해 그 수많은 동물들을 죽이다니요.정말 인간들이란 인간인 내가 봐도 나쁜것 같습니다.인간은 동물을 죽이는데,동물이 조금 인간 괴롭히는것 갖고서는 동물을 죽이다뇨.
인간이 인간을 죽이면 형벌에 처하는데,동물을 죽이면 형벌에 안 처한다는 것.이 점도 이상합니다.물론 제 글 읽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잇을 겁니다.>'그냥 동물을 죽이는데 형벌에 처한다고?말도 안되느뉴소리.'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십시오.만약 소나 닭이나 오리같은 동물이 인간을 맘대로 죽이거나,음식점에서 인간을 먹거나 한다면 정말 끔찍하겠죠? 하지만 이런 일들이 정말 동물들에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물도 먹고,자고,사는건 인간과 똑같습니다.그저 생김새만 다른 건데,인간이 동물을 사살한다는 건 인간이 인간을 사살한단 것입니다.
둘째 멸종위기종을 죽일거면 뭐하러 지킴니까?
셋째 어과동 멸종위기 못친소 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보십시오
(2016.6.1 11호 블롭피시를 지켜라! 참고)
넷째 마취총이 더 났지않습니까?
다섯째 새명을 죽이는 최소화 시켜야한다
여섯째 죽이지 않고 사람을 살릴수있지 않습니까?
일곱째 인간이란 이유로 동물을 함부로 죽여서는 안된다.
여덟째 멸종위기종들은 모두 인간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해있는데 그런 인간이 멸종위기종을 해치면아된다.
기분 나쁘게 생각 않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저도 답글을 쓰다 보니까 자꾸 감정이 업 되었네요~~~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그런데 앞으로는 정리해서 적어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확히 누군가의 의견이 옳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걱정이 되요. 다른 분들이 기분이 상할 수 있으니까요.
답글 말고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작성한 뒤에 짤막하게 써넣어주세요.
<몇몇 사람들은 --- 생각하는데요. 저는 그 의견과는 조금 다르게 --- 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쿠... 저도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참고만 해주세요!
그리고 김연수 님 의견에 근거도 너무 잘 들어가 있고 글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제가 아래 댓글로 인간이 연약한 생명이라 명칭한 것은 동물이 연약한 생명이 아니라는 게 아니에요. 오해 말아주세요. 그저 그때 상황을 설명하려고 한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키가 작은 아이들은 울타리를 밟고 위로
올라가는데요. 사고를 당한 아이들도 아마 울타리를 밟고
올라가다가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 사고의
원인이 동물들이라고 볼수만은없는데요. 실제로 그게 원인
이라면 사고의 원인은 '보호자들의 부주의'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 죽였잖아요
네네;
사람이 죽는 것은 인간적으로 피해도 있고 그사람은 부모님도 있을 것이고 친구 선생님도 있을 것인데 멸종위기종은 장례식을 치르기나 합니까?사람이 죽으면 며칠동안 울고 불고 합니다.또 사람은 승부욕 아이큐등이 동물보다 강하고 똑똑합니다.
그애 부모님은 이런생각이 들겠죠.내 자식을 죽인 동물은 정말 나쁜 놈이야..그러면서 우울증에 걸리고.....이런이유로 저는 찬성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멸종위기종을 살해 하는 것 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이런이유로 전 반대합니다.